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 가기(택시,버스.밴..)
몽키-길똥이|2011-06-08(수)
|조회수 : 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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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품 공항에서 내리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방콕!
그럼 그 다음은 파타야겠죠.^^(너무 당연한가요..--)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까지는 보통 차로 1시간 반 정도가 걸려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는데 도로가 구불구불 울퉁불퉁 해서 조금 불편해요.
공항에서 파타야로 가는 방법들을 좀 써볼려고 해요
1. 택시
택시를 이용하시면 보통 금액의 1500바트 정도에서 흥정을 하셔야 해요. 흥정하기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겠죠.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아요,
4명까지 탈 수 있기는 한데, 여행을 오시면 보통 여행용 가방이 있기 마련인데, 보통 영업용 택시는 트렁크에 가스통이 들어가 있어서 짐을 많이 못 실어요.
행여나 골프채라도 있으면 최대 인원이 3명이고, 짐 때문에 2명이 타고 가셔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에는 SUV로 된 6인승 밴 택시들도 있지만, 짐칸에 좌석을 만든 것과 마찬가지여서 사람이 많이 타면 짐을 못 싣는건 마찬가지예요.
짐이 많아지만 사람이 타는 자리가 그만큼 줄어들죠. 그리고 차량 댓수가 적다보니 금액이 올라가는 경우도 꽤 있어요.
방콕지역의 택시는 낡은 것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운전을 조금 험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방콕 파타야를 서둘러 왕복하려다 보니 과속을 할 때가 많아요.
행여나 밤 비행기로 도착했는데, 비라도 오면 , 말도 잘 안 통하는 기사나 내 목숨을 가지고 장난 하는 듯 싶기도 하고..--
자주 타고 싶지는 않아요.
2. 여행사 차량
여행사 차량은 대체적으로 금액이 택시보다는 조금 더 비싸요.
기사, 기름, 톨비, 주차비 등 포함해서 승용차는 1500바트, 밴은 2100바트 정도네요.
가는 길은 똑같지만, 대신에 여행사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항의를 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나 발품을 파는 것보다는 비싸요. 요즘 태국 기름값도 비싸고, 기사나 차량이 정해진 손님들 기다리기 때문에 주차비,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비용도 있죠.
대신 봉고차 택시는 없으니 사람이 많으면 밴으로 이용하시는게 좋겠네요.
3. 버스
시간이 맞는다면 가장 추천할 만 해요.
방콕 공항에서 파타야로 가는 버스는 2가지가 있어요.
1) 벨 트래블
유명하죠, 값도 적당히 싸고, 서비스도 좋고, 많이들 이용해요. 파타야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땐 거의 뭐...
가장 큰 특징은 Door to Door 서비스로 파타야 시내가 아닌 호텔까지 다 데려다 줘요.
이동 루트는 공항 -> 파타야 북부 터미널(버스) -> 호텔(밴) 의 방식이예요.
요금은 200바트,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해요. 개별 호텔까지 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요금은 같아요.
전화번호 : 방콕 - 02 747 4675 파타야 - 038 429 966 공항 084 427 4606
웹사이트 http://www.belltravelservice.com/index.php
공항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은 08:00/10:00/12:00/14:00/16:00/18;00 6차례예요.
공항 1층 8번 유리문 앞에서도 표를 살 수 있어요.
파타야에서 방콕 공항 싸게 가기 – 벨 트래블 200밧 파타야에서 공항으로 오실 때도 호텔에서 픽업이 가능해요.
다만 호텔바다 픽업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시고,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운이 좋으면 그냥 표를 사실 수도 있지만...
파타야 터미널에서의 출발시간은 06;00/09;00/11;00/13;00/15;00/17;00/19;00 총 7차례예요.
방콕에서 한국으로 오는 편은 밤 늦은 시간 출발이 많은데 19:00 버스 편은 참 유용해요.
2) 룸 루앙 코치 서비스
이름이 어려운 만큼 불편한 면이 있어서 잘 이용하지는 않아요.
가장 불편한 점은 벨 트래블은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반면에, 룸 루앙은 파타야에 지정된 몇몇 장소에서만 내려줘요.
그래서 다시 성태우 등을 타고 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대신 요금은 124바트로 저렴해요.
4. 사설밴
공항에서의 사설밴은 방콕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 근처에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실제로 롯뚜라고 불리는 사설밴은 태국어를 모르고, 이용해 본 경험이 없으면 이용하시 그리 쉽지가 않아요.
요금은 대략 100바트 정도이고, 파타야의 몇 몇 지정된 장소에서 세워주는데 워킹 스트리트 바로 앞에 조그만 부스도 있는데 거기가 가장 유명해요.
공항이 아닌 방콕 시내의 아눗사와리를 오가는 밴도 있어요.
에까마이 버스 정류장에서는 약 30분 간격으로 파타야 북부 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가 운행해요.
요금 113바트, 비교적 깨끗하고 안전해요.
BTS 에까마이 역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예요.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시라차를 거쳐서 가는 버스가 있어요. 그걸 타면 3시간 이상 걸리니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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