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9일. 5박6일이구요
(사진은 막순이에요;;;)
19개월 아기랑. 친정엄마도 함께 가족여행이었어요.
-콘라드 총평 : 콘라드 이그젝큐티브 2+1이기에 프모 이용했구요. 그래서인지 한국 투숙객이 많이 보이더군요;;
명성답게 로비와 라운지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어요.
객실은 이그젝큐티브 룸임에도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그건 아쉬웠고
아무래도 좀 오래된 느낌이라
그 전에 신축호텔에 묵았던 저희로서는 룸컨디션이 막 좋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ㅎㅎ
그래도 영어도 잘 통하고 라운지에 직원들이 아이를 마니 예뻐해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영장은 정말 넓고 괜찮았구요 다만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고 해가 잘 안들어서 물이 좀 차게 느껴졌구요. 11~2월에는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조식은 가짓수 대비 맛이나 질은 그냥..쏘쏘 위치도.. 처음엔 되게 별로인것 같은데 지내다보니 호텔이랑 연결된 올시즌스에 마트도 있고 호텔 후문쪽으로 가면 나름 상권도 있고 해서 괜찮았어요.
#호텔
모벤픽2박. 콘라드3박했어요.
모벤픽은 디럭스룸으로 트리플.
콘라드는 이그젝규티브 2+1 하구요.
모벤픽이 신축이라서 룸컨디션도 좋고 방도 넓었다는 걸
콘라드 방을 들어가보고 알았죠. ㅋㅋㅋ
위치도 전 모벤픽이 더 나았던거 같아요.
걸어서 어반리트릿. 수다 식당. 터미널21. 맥날~ 등등...
콘라드도 뭐 뒷쪽으로 걸어나가면 스벅. 커피빈스바이다오. 마사지 가게 다 있어서 괜찮다 싶구요.
콘라드는 프로모션도 많이 하고 그래서인지 한국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둘째날 아침엔 식당에서 거의 열팀 본듯ㅋ
아무튼 방크기나 쾌적도, 위치는 모벤픽 승(개취입니다).
수영장은 콘라드 승. 근데 콘라드 수영장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워요.
모벤픽은 옥상에 있어서 해가 많이 들어 물은 따뜻하지만 많이 탄다는 점...?ㅋ
조식도 콘라드 승...? 인 듯 한데ㅡ 막 맛있진 않아요 ㅋㅋ 아기 먹일만한 것도 콘라드엔 있었어요. 일본식 밥이랑 장국도 있었구요.
남편은 일때문에 웨스틴그랑데에 있었는데 밥은 거기가 더 낫다고 하더군요.
직원 친절도나 서비스는 아무래도 콘라드가 조금 더 나은것 같구요.
모벤픽도 친절하지만 조식먹을때 식당에 있던 직원들은 약간 체계가 덜 잡힌듯...
# 맛사지
전 애도 하나 딸렸고. 사흘간은 친정엄마도 모시고 다녀야해서 무조건 가까운 곳, 도보로 갈 수 있는 돗만 검색해서 갔어요.
도착한 다음날은 어반 리트릿. 전날저녁에 예약했다가 갔구요.
가고보니 수다 식당 바로 옆이더군요 ㅎㅎ
저는 타이+허브볼. 엄마는 오일+허브볼 해서
90분씩.. 다해서 2400바트 였나 그랬어요.
오일+허브볼이 1450였던듯요.
시설도 분위기도 좋았고 맛사지도 나쁘지않았어요. 만족ㅡ
그 다음날은 HEI DI 라고 아속에서 쉐라톤이랑 한인상가 지나 나나 가는길가에 있는 로컬맛사지집이었어요.
250에.발맛사지 받았는데 어깨랑 팔도 좀 해주고 좋았어요~
특히 엄마는 어제 비싼거보다 더 시원했다며 완전 만족하셨다는 ㅋㅋ
마지막은 콘라드 뒷문으로 나와서 세븐일레븐 맞은편 골목안에 있는 The touch 였어요. 트립어드바이저 검색해서 갔어요.
마지막이라는 욕심에 받고 싶었던 오일+허벌볼 받았는데 1200 였어요.
두번째로 갔던 완전 로컬보단 비싸고 어반리트릿보다는 약간 저렴한..?
밤에 가서 더 어둡긴했었는데 시설이나 분위기도 딱 그정도얐어요. 맛사지는 만족스러운 정도였구요. 마사지사가 참 열심히 해주셨다는 ^^;
제가.워낙 기대가 컸던지 아니면 둔하고 무뚝뚝해서 표현이 이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다른분들이 말하는 마사지천국을 경험한다거나 그정도는 아니었구요. 그냥 다... 실망하지 않을정도의~ 만족스런 맛사지였어요.
다음에 간다면 고급맛사지 한번만 받고
나머지는 로컬 발맛사지 넥앤숄더 맛사지만 매일 받아야겠어요.
그리고 그 절약한(?) 돈으로 쇼핑을.... ㅋㅋㅋㅋ
#식당.
첫날은 The local 걸어서 갔구요. 맛있었어용... 소프트쉘크랩이 없어서 아쉬웠으나 ㅠㅠ
그다음날 점심엔 수다 걸어가서 먹었구요.
똠양꿍이랑 바나나잎에 싼 닭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땡모반도 더로컬 보다 더 맛났다는....ㅋㅋㅋ
근데 팟타이가 젤 맛없었어요;;; ㅎㅎ
셋째날 점심은 센트럴엠바시 잇타이 가서 먹었어요.
족발덮밥이랑 게살옐로우커리, 망고밥 먹었는데
다 맛있었지만 게살이 좀 비린냄새가.. ㅎ
아! 그러고보니 둘째날 저녁에 터미널21 피어 푸드코트갔는데.
전 너무 정신없었고...ㅠ 기대했던 어쑤언도 별루 ㅠㅠ
애기나 부모님 데려가시는 분껜 여긴 비추요 ㅎㅎ
셋째날 저녁은 아시아티크갔다가 '마하이Mahi'라는 곳에서
두부돼지고기볶음. 파인애플볶음밥. 그린커리 먹었어요.
평타요~~ 아시아티크에서 안비싸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여기 추천요.
아쉬운 점은.
램차로엔 시푸드나 반카니타에서 못 먹어본거...
반사바이 마사지 못받은거...
ㅎㅎㅎ
그래서! 내년에 다시 가기로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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