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어른7 아이2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비행기만 따로 예약하고 나머지는 다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했네요.

대가족이라 호텔옮기기 힘들것 같아 아바니 파타야 3박으로 예약했구요. 여러군데 검색해서 비교했는데 몽키트래블이 제일 쌌어요.

첫날은 호텔에서 수영하고 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로얄가든플라자에서 쇼핑및 점심.

센트럴마리나(구.센트럴센터) 에가서 빅씨쇼핑. 옆에 로컬 마사지 90분 받고 mk수끼. 그리고 알카자쇼(vip 자리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어른들만 워킹스트리트.

둘쨋날은 산호섬 어드벤쳐 투어. 호텔앞 로컬 마사지(oring) 저녁은 워킹스트리트옆 비어가든. 데파짓야시장.

첫날 둘쨋날은 썽태우 잡아서 흥정해서 탔어요.

지나가는 썽태우 손흔들어 잡고 300부르면 무조건 200에 딜해서 탔어요. 데파짓갈때만 250 올때는 300줬네요.

근데 지나고 나니...어른들 모시고 대가족 갈때는 썽태우보다는 일일렌탈하셔서 가까운곳이어도 짐도 편히 놔두고 에어콘 빵빵하게 움직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셋쨋날 대망의 일일투어였습니다. 바우처 하나하나 예약하고 일일렌탈해서 투어 후 방콕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제일 긴장을 많이했었던것 같아요.

오전에는 호텔에서 쉬고 12시에 기사님 만났는데 미리 일정은 예약할때 적어뒀던터라 더 편하게 움직였던것같아요.

아바니파타야에서 농눅까지는 30~4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주말에는 차가 막혀서 두시간 걸렸다는 글도 본적 있긴 해요..ㅋ

농눅 도착하니 기사님이 바우처를 달라고 하시고 기사님이 알아서 티켓으로 바꿔다 줘요.

공연시간 몇시 볼래? 를 언제 만날래? 로 알아들어 세시라고 했더니 공연을 세시반 티켓으로 주셨어요.

입구에 가서 공연이 너무 늦다고 했더니 기사님이 혼자 다시 가서 티켓 바꿔다 주셨어요.

한시반 민속공연 보고 연달아 코끼리쇼를 보면 되요.

옛날에는 야외공연장이였는데 다 실내로 바껴서 너무 좋더라구요. 시원하고 쾌적하고...^^

민속공연은 다소 시시하긴 합니다만, 어른들은 그래도 재밌게 보셨어요.

공연 막막지에 코끼리 나와서 깜놀.

코끼리쇼는 너무 앵벌이처럼 바나나달라, 팁다랄, 바나나랑 팁 있으면 팁만 받아가는 모습이 안되어 보이긴 했지만...ㅠㅠ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좋더라구요.

민속쇼는 vip 자리 의미없어보이는데... 코끼리쇼는 가면 일반자리는 벌써 자리 꽉 차있어서 자리잡기 힘들어보였고 선풍기 같은거 있는데 vip 자리만 틀어줘요.

그래서 왠만하면  vip 자리로 예약하세요.  널럴하게 맨앞자리에서 봤네요.

관람차 신청했는데 한시간정도 타요. 중간에 10분씩 2번 포토타임 줘요. 첫번째 포토타임은 다 내려서 사진 찍는데 두번째 포토타임은 저희만 내리네요..ㅋ

다들 더워서 움직이기 싫어해요. 두번째 포토타임이 메인광장인데...

관람차안에서도 에어콘이 나와서 다닐만해요.

너무 더울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다닐만했어요.

코끼리트래킹도 재밌게 했구요.  이모든게 3만원이 안되니 태국에서나 가능한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나서 20분정도 차타고 플로팅마켓(수상시장)으로 갔어요. 바우처 들고가니 직원이 뭘 뽑아주고 그걸 들고 또 입장권으로 바꾸래요.

그리고 또 그걸들고 가야 입구에서 들여보내줍니다. 시장 한번 들어가기 겁나 살벌해요.  ㅋㅋ

배위에서 먹을 거 팔고 있는게 신선한 그림입니다. 타조꼬지, 악어꼬지, 신기한거 팔고 팬케익 맛있대서 한번 사먹어봤어요.

아이들 원하는 기념품 하나씩 사준다고 했는데 물건살때는 무조건 깍아야해요. 250바트 부르던거 100바트에 샀어요.

몽키쇼도 하고 권투쇼도 하고 그런것 같던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보지는 못했어요. 끝까지 못둘러보고 왔는데 한시간 걸렸어요.

근데 딱 알맞은 시간인듯?

나오니 기사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센트럴마리나 빅씨가서 못샀던 기념품 마저 사고 바로 옆에 경복궁 가서 한식 먹고 8시에 출발.

갈때는 2시간 걸렸는데 올때는 1시간 반만에 도착 ㅎㅎ

여유있게 티케팅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몽키트래블만 열심히 보시면 패키지 필요없을것 같아요.

일일렌탈하셔서 미리 계획대로만 움직이면 정말 편하고 알차게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셋째날 자유투어만 자세히 적었구요 나머지는 생생후기에 하나씩 적어놨어요.

저도 가기전에 혹여나 실수할까 실패할까 후기들 엄청 봤었거든요.

궁금한거 댓글 달아놓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께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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