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수) 밤 11시와 11시반에 출발예정이던 타이항공 방콕발 인천행
TG658, TG656 항공편이 결항되었습니다.
한국을 사납게 할퀸 태풍 곤파스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짐을 꾸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가셨던 많은
분들이 갑작스런 결항 소식에 당황해 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 날 밤을 다시 방콕에서 보내야 했으므로 그 중 여러 분들이 레터박스
비상전화로 예약을 요청하셨습니다.
처음 전화는, 저녁 8시경 이승* 님이였습니다.
레터박스에 하얏트 에라완과 페닌슐라 호텔을 예약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사정상 하루 더 계셔야겠다고만 말씀하셔서 항공편이 결항된 사실도 이 때는 몰랐습니다.
수완나품 노보텔 호텔을 1박 요청하셨습니다.
저희 직원 모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였고 저는 어느 호텔 인스펙션 중이었지만, 호텔로 직접
전화하여 예약을 확정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야 호텔과 레터박스 사이에 서류가 오가고, 호텔비도 호텔에 미리 보내줘야 하지만
오랫동안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다음 날 서류 보완하기로 하고, 전화 한 통 만으로 예약 확정했습니다.
고객님께서 레터박스에 결제해주실 방법도 마땅치 않아서 한국에 돌아가신 후 송금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 10분 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이 강정* 님한테서 항공기 결항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항 근처의 싼 호텔을 원하신다고 해서 통타 리조트를 권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무려 5팀이나 된다고 하십니다.
(실제로는 7팀이었습니다. 방이 없어서 체크인시 저희가 호텔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좀 애를 먹었습니다.)
그 중에는 저희 레터박스 회원이 아닌 분들도 계셔서 나중에 호텔비 정산이 좀 곤란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통타 리조트에 양해를 구해서 고객님들이 직접 호텔에 레터박스 판매가 900 바트를 지불하도록
처리하였습니다.
나중에 강정* 님께 문자드려 봤더니 별 지장없이 모두 무사히 체크인하셨고, 마침 한국 TV 가 나와서 만족스럽다
하셔서저희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항공편 결항으로 다시 사톤 비스타에서 1박을 하시겠다며 임경*님께서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밤 11시가 다 되어서는 어느 분께서 레터박스에 전화하면 해결될 거라고 그랬다면서 박정*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이 가족께서는, 항공편 때문에 계획이 바뀐 김에 아예 2~3일을 더 묵고자 하셨습니다.
매리엇 스쿰빗으로 가셨습니다.
항공편 결항 때문에 한 두 분이 더 급작스럽게 예약을 요청하셨지만 다행스럽게 모두 이상없이 체크인 하셨습니다.
이 모든 예약을 물론 전화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레터박스에 결제도 해주지 못 했습니다.
물론 레터박스는 호텔에 정상적으로 결제해 주었습니다.
어떤 분은 레터박스 회원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믿습니다.
저희도 신뢰를 드린만큼 그 분들도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레터박스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곤란할 때 레터박스에 기대오는 분들을..
그동안 레터박스를 이용하셨던 아니든, 레터박스를 알든 모르든 너무 저희 입장만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여행객의 입장에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국여행은 역시~~ 단연 1등 레터박스
방콕 사무실 02-730-3396
레터박스 비상전화 084-924-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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