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족여행 일정을 짤 때 드는 고민은 아이들과 딱히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는 거예요. 
날이 더우니 사파리월드나 동물원 같은 곳은 한계가 있고, 씨라이프 수족관은 이미 다녀왔고 ㅎㅎ

최근 방콕 중심 시암 역에 이런 고민을 덜어줄만한 귀엽고 핫한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네이버 라인 캐릭터로 꾸며진 라인 빌리지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찾아가는 방법부터 소개할게요~ 

BTS(지상철) 시암 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시암 스퀘어 원과 연결되어 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한 층 아래로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보여요 
혹은 2번 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

직원분이 친절하게 반겨주시고요 ㅎ

가방이나 음식물은 반입이 어렵습니다.
가방은 무료로 보관해준다고 해요~ 관람하는 동안 캐리어도 보관하실 수 있어요 
맡기면 초록색 번호표를 주니 잘 가지고 계셨다가 다 보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총 2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 브라운방!
이 방에서 다른 곳으로 가려면  열쇠? 혹은 비밀 버튼을 찾아야 한다고 해요
어딜지 대충 짐작 가시쥬? 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해리 포터를 연상케 하는 곳이 나옵니다.
계단 내려갈 때는 조심조심!! 

읭?? 
들어가면 아래처럼 캐릭터가 뿅뿅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ㅋㅋ
여기도 다른 방으로 연결된 곳을 찾으셔야 해요~
이건 안 알랴 드림 ㅋㅋㅋ

여러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각 테마룸마다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요
사진도 찍어주고 굉장히 친절하답니다.^^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할 수 있고 좋아요 

짧게 아주 짧게 ㅎㅎ VR 체험도 가능해요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살짝 받으실 수 있어요 ㅋㅋ
어린이들도 문제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 테마가 모두 달라서 지루하지 않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또 만나요!!

역시 마지막은 개미지옥이라 할 수 있는 라인 캐릭터 숍입니다.
티셔츠, 핸드폰 케이스 등등 사고 싶은 것들이 잔뜩 있어요 
시암 스퀘어 원이랑 연결되어 있어 라인 빌리지 보시고 간단하게 간식도 사 먹을 수 있고
추가 쇼핑도 하실 수 있답니다. 

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랍니다. 
둘러보는 시간이 있어 마지막 입장은 21시까지 해주셔야 해요
기프트숍 마지막 입장은 21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