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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사두억+위험한기찻길+왕궁 전일투어
| |조회수 : 1039

오늘은 조금 욕심 내서 방콕 여행의 핵심 코스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태국의 느낌이 물씬물씬 풍기는 수상시장이 있는 담넌사두억 + 태국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위험한 기찻길 + 태국의 랜드마크 왕궁과 새벽사원을 하룻동안 둘러 볼 투어를 떠납니다.

아침 7:50 아속 역 5번 출구 맥도날드. 잊지말자 7시 50분. 기억하자 7시 50분.

도착하면 아주 반듯하게 예쁜 한국어로 적힌 제 이름을 들고 있는 가이드분을 만날 수 있어요.

 

 

 

 

 

 

방콕에서 담넌 사두억까지는 한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오늘 총 아홉명이 함께 투어를 갔는데요, 처음엔 조금 서먹서먹 했는데 마지막에 헤어질 땐 모두 아쉬운 마음 한가득 ㅜㅜ

이런게 조인투어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출발 할 때 앉은 자리가 마지막까지 자기 자리입니다! 그러니 빨리 가서 찜 할 수록 더 좋은 자리를 차지 할 수 있다는 건 안비밀.

 

 

 

 

 

 

담넌사두억에 도착을 하면 1인당 150바트 씩 뱃삯을 지불하고 배에 탑니다.

차안에서 어머니 한분이 우리 누구한테 돈 내는 거예요? 하고 물으니 가이드님이 " 배사장요" 라고 해서 모두 빵 터졌어요.

정작 가이드님만 우리가 왜 이렇게 깔깔 웃는지 모르는 눈치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그래요.

 

 

 

 

 

 

저희 팀은 배 두 대에 나누어 탑니다.

짝꿍이 없는 저는 혼자 맨 앞자리에 앉혀주시네요. 야무지게 구명조끼를 입고 출바아알~

부아아앙 하고 출발하는 배의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요. 모두 오오 하며 신이 나기 시작해요.

뒷자리 어머니가 호응이 너무 좋으셔서 배에 탄 모두가 유쾌합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셨어요.

"아이고 내가 오늘 여기서 흥정의 여왕이 되어버리갓쓰"

어머니 화이팅. 가이드님이 배에 타기전에 부르는 값의 50프로는 깎고 시작하라고 했는데 어머니 기세를 보니 오늘 상인들 긴장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로 어머니는 담넌사두억에서 확실하게 한국 엄마의 파워를 보여주셨어요.

 

 

 

 

 

 

수상시장 초입의 모습이예요.

수로를 가판 삼아 진열해 놓은 기념품들, 배에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상인들.

이거 티비에서 봤던 장면이예요!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신기한 수상시장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배를 저어 주시는 분이 능숙하게 강약을 조절 해주세요.

기념품에 관심을 보이면 천~천히 다가가 주시기도 하고 가옥들만 있는 곳은 쌩쌩 달려서 바람을 쐬여주기시도 하고.

정말 제대로 태국에 온 기분이예요.

 

 

 

 

 

 

배를 타고 유유히 흐르며 기념품들과 수상시장안의 모습을 구경해요.

모두 마음이 여유로워서 인지 지나가는 배들에 손을 흔들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며 저마다의 여행을 누리고 있어요.

마주치는 눈인사들이 정겹고 따뜻해서 절로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속도감이 느껴지시나요.

부앙부앙 달리는 배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태국의 기념품들은 어쩜 이렇게 알록달록 해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와요.

 

 

 

 

 

 

부채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행운을 상징하는 코끼리가 그려져 있어서 장식품으로 하나 사도 좋을 것 같아요.

부채로써의 역할은 글쎄요.. 이 더위를 식힐 만큼 부채질을 하려면 하루만에 너덜너덜 해져버릴것 같아요.

 

 

 

 

 

 

어머니 출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데요,

요렇게 펴면 부채가 되고 요렇게 접으면 모자가 되는 신기한 기념품이 있었어요.

보자마자 우리 모두 우오오오오오 괴성을 내니 모자 파는 이모가 글쎄 고리가 달린 길~다란 작대기를 척 하고 걸쳐서 배를 잡아 끕니다.

모자에 1차 놀람, 작대기에 물개박수!!

손님 한분이 말했어요. " 그래, 장사는 저렇게 해야쥐"

공격적 마케팅입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모자 두개를 득템하십니다.

분명 말도 안통하는 태국인과 계산기 하나로 파워 흥정. 나중엔 어머님이 모자가게 주인 인 줄 알았어요.

계산을 마친 어머니의 몸 위로 아우라가 빛나는 것만 같은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그리고 배를 내리고 나면 자유시간을 줘요.

잠시 둘러보았는데, 아무래도 바가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차로 모였을 때 우리 오늘 팀원들.. 너무 마음이 따뜻하게도 저마다 과일을 봉지봉지 들고 왔지 뭐예요.

하나 드셔보시라며 나눠먹는 훈훈함.

이런 초코파이들 같으니라구.

과일을 오물오물 먹으며 위험한 기찻길로 이동합니다. 담넌 사두억에서는 15분 정도 걸려요.

 

 

 

 

 

 

도착.

사람들 없는 곳에서 인증샷도 샤샤삭 찍어주는 센스쟁이 가이드님.

모두 인생샷 남기셨을까요?

위험한 기찻길은 한국 티비에서도 방영이 된 적이 있어요. 전 그걸 보았구요 후훗.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니는 철로에 이런저런 물건을 늘어놓고 팔다가 기차가 지나갈때 후다닥 치우고 길을 터주는 모습이 아주 충격적이었어요.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진기한 광경을 드디어 확인 하는 순간이예요.

그리고 조금 놀랐던 것은 물가가 여타 관광지답지 않게 비싼 편이 아니었다는 점.

담넌사두억에서 바로 넘어와서 그런지 위험한 기찻길에서는 과일이랑 음료수가 무척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20바트 짜리 땡모반, 40바트 짜리 팟타이를 하나 시켜서 잠시 허기를 채웠어요.

오늘 왕궁 간다고 아주 점잖게 청바지에 긴팔 티셔츠를 입고 왔는데 가이드님에게 복장 불량으로 걸린 저!

이유는 청바지가 아주 사알짝 찢어져 있었거든요. 차에서 내리기 전에 가이드님이 이렇게 이야기 하셨어요.

"자 오늘 복장 불량으로 걸린 분들, 왕궁 갈 옷 준비 해오세요"

백바트짜리 코끼리 바지를 팝니다. 저는 220바트 주고 샤랄라한 코끼리 치마를 사입었어요.

 

 

 

 

 

 

11시 15분이 되기 전

갑자기 부산해지는 철길 주변의 모습.

이제 곧 기차가 들어온다고 방송을 하네요. 오랜만에 듣는 기차의 경적소리에 어쩐지 마음이 설렙니다.

영어로도 방송을 하고 일본어로도 방송을 해주네요. 내심 한국어를 기다리는데 안나왔어요. 조금 서운합니다.

이렇게 도착한 기차를 그냥 바라보기만 할 리가.

가이드님이 기차 티켓을 나눠준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달립니다.

몽키트래블 일정안내에 칙칙폭폭 일정이 있는데 오늘 투어 참여하신 남자 3분의 마음을 때렸나봅니다.

칙칙폭폭. 자꾸 귀엽다며 칙칙폭폭.

그 세친구 분이 더 귀여웠던 것은 이제와서 슬며시 말해보아요.

3정거장을 이동하는데요. 창문이 뻥 뚤린 기차를 타고 철컥철컥 달리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파워어머니도, 따님도, 세친구도, 귤청년도 모두모두 창밖을 내다보며 생각에 잠겨 있어요.

다들 오랜만에 옛날 감성에 빠진 걸까요?

기차에 내려 중간에 쇼핑몰에 들려 식사를 한 후 왕궁으로 출발합니다.

복장불량에 걸린 분은 쇼핑몰에서 갈아입으시면 된답니다.

 

 

 

 

 

 

방콕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왕궁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느껴지시나요?

가이드님을 따라 걷는데 뒷목으로 흐르는 땀.

4월의 왕궁을 더위를 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좋지만 무덥습니다. 무덥고 따갑고 뜨거워요. 양산을 안가져 간것을 너무나도 후회했답니다. 양산과 물은 필수라구요!

아!

그리고 복장은 여전히 살이 비치면 안되는 단정한 차림이여야 하지만 이제 슬리퍼나 조리는 신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 발에게나마 자유를 주자구요.

 

 

 

 

 

 

저 작은 나무 그늘도 그늘이기에 핫스팟입니다. 자리차지가 아주 치열해요

 

 

 

 

 

참 화려하죠.

태국의 건축양식을 보면 참 화려하고 웅장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스팔트의 열기를 찍고 싶었어요.

이글이글. 이날 38도였답니다. 저희 팀원들은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모두 씩씩 했는데,

서양인 1분이 더위를 먹어서 엄청 고생을 하고 있었어요. 구토까지 하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물이나 햇볕을 가릴수 있는 양산 또는 스카프 꼭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늘도, 바람도 없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배를 타고 새벽사원으로 가는 길.

배를 방방 타고 시원하게 달리고 싶었으나 그냥 길만 건너는 걸로.

조금 지칠 찰나 우리의 어머니가 유쾌하게 웃음을 주십니다.

"아우 이거 똥물이네 똥물"

네, 강물 색깔이 그리 맑지 않아요.

 

 

 

 

 

 

새벽사원의 모습입니다.

아주 아름답죠? 오늘 저희의 픽은 왕궁보다 새벽사원이었답니다.

한바퀴 둘러본 후 모두 의자에 앉아서 새벽사원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투어가 끝이 납니다.

카오산이나 아시아티크로 가실 분은 미리 말씀 하시면 가이드 분이 배 타는 곳을 안내 해 드려요.

일정이 꽉 차 있다 보니 하루를 아주 알차게 보낸 느낌입니다.

물론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요.

하루 만에 태국을 흠뻑 느낀 것 같아요. 더위에 대적할 준비만 단단히 하고 간다면 아주 멋진 투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태국을 느낄 준비 되셨나요?

 

 

 

댓글(11)
  • N0009854 2022-12-08 00:53
    좋운관광지입니다 ㅎ ㅎ ㅎ
  • 몽키SNS회원 2022-12-08 00:53
    무조건들려야겟네요 ㅎ
  • N0009854 2022-10-09 17:01
    가보고싶내뇽
  • vlover 2022-09-13 00:47
    가볼곳이 많아 기대가 됩니다
  • 1traveler1 2022-09-11 16:20
    알찬 투어 구성이네요^^
  • N0009854 2022-08-30 17:55
    너무가보고싶네요!!!
  • 몽키SNS회원 2022-07-31 14:30
    동남아갓을땐 무조건투어!
  • 몽키SNS회원 2022-07-29 02:17
    부모님모시고갓을때 정말좋아하셨어요~!♡두번갈정도는아니지만 한번은가셰야됩니다
  • 6300000 2022-07-18 23:15
    배사장이요 ㅋㅋㅋㅋ 가이드분 의외의 개그캐 ㅋㅋ
  • love_dive 2022-07-14 22:47
    피곤 해도 하루쯤 빡빡하게 다녀도 좋을듯^^
  • Pjenny 2019-06-17 01:14
    으아 38도 ㅠ 저도 왕궁갔을때 날씨 더워서 고생했는데, 구토하신 분 보다는 나았던 상황이엇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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