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규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모벤픽 BDMS 웰니스 리조트 방콕입니다. 

BTS 플런칫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로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도 휴양지적인 느낌을 유지한 리조트랍니다. 

자, 저와 같은 시선으로 호텔을 둘러보실 준비되셨나요? 

입구 모습

로비로 들어가는 길 

리노베이션을 마친 건물답게 아주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의 첫인상입니다. 

로비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둬서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이 극대화됩니다. 

갤러리를 보는 것 같아요. 

리셉션입니다. 

체크인 아웃을 피한 오후 다섯시 정도의 방문이라 로비가 한산하네요.  

리치 맛이 나는 웰컴 드링크.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드링크 한 잔이 반갑습니다. 게다가 맛도 있고요. 

때마침 호텔 내 초콜렛 아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17:00~18:30 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은 모벤픽의 초콜릿 아워라고 해서 1층 로비 바 옆에서 이렇게 여러 가지 초콜릿을 맛볼 수 있습니다. 

모벤픽의 숙박객 모두가 이용 가능하시니 시간이 맞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색깔의 초콜릿도 있고 여러 가지 종류의 달콤한 디저트가 많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해지는 기분.

1층 로비에 위치한 바

바에서 바라보는 수영장 뷰가 매우 아름다워요. 

동화같이 예쁜 수영장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객실을 둘러볼까요.

모벤픽 BDMS 웰니스리조트 방콕은 총 5층 높이의 건물로 29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요. 

호텔 내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수페리어 타입의 객실을 먼저 둘러봅니다.

호텔의 기본 객실이에요. 

객실 입구의 모습.

역시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및 욕실부터 체크합니다. 

베드 만큼이나 욕실이 중요하잖아요.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샤워기는 고정식과 호스타입이 같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것으로 골라 쓰시면 됩니다. 

우선 전 객실이 리노베이션이 되어 너무 깔끔한 것이 첫 번째 장점입니다. 

욕실도 깨끗 깨끗, 바닥도 깔끔합니다. 

아마 저처럼 욕실 청결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 부분에서 일단 합격입니다. 

어메니티입니다.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모벤픽 전 룸 타입 욕조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들어와 피곤한 몸을 쉬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제공되는 어메니티의 종류입니다. 센스 있게 구강 청결제도 구비해뒀네요. 

헤어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객실은 무료 워터 두병과 간단한 커피, 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가운과 객실용 슬리퍼 

슈페리어 객실은 킹 베드 / 트윈 베드로 배정되는데 킹 베드 타입의 객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 날은 트윈베드 객실은 보지 못했는데 트윈베드는 할리우드 타입으로 붙일 수 없다고 해요.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풀 뷰 객실입니다. 

기본 시티 뷰가 있는데 현재 호텔 건물 앞에 공사 중인 건물이 있었어요. 풀뷰/ 가든뷰는 요청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파가 들어가고도 객실이 꽤 넓은 편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데스크 뒤에는 티브이가 올려져 있어요.

디럭스 타입은 데스크가 없고 티브이가 벽걸이로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이날 디럭스는 만실이어서 보지 못했는데 차이점은 데스크 유무, 티브이의 벽걸이 차이로 봐주시면 됩니다. 

화장실입니다.  

슈페리어 객실에는 따로 비데가 없습니다. 

다음 객실을 위해 이동합니다.

아주 깔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통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C 동은 수페리어, B동은 디럭스, A동은 스위트 동으로 분리되어 있답니다. 각각 동별로 느낌이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었어요. 

두 번째로 둘러본 객실은 웰니스 스위트 타입입니다. 입구의 모습.

오른 편에 살짝 열린 곳은 화장실입니다. 웰니스 스위트는 객실 1개에 화장실이 2개가 있어요. 

나 먼저 갈 거라고 울부짖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1베드 룸 타입으로 거실과 침실 분리형입니다. 

침실 및 객실에 각각 베란다가 있습니다. 

침실의 모습. 

웰니스 스위트 타입부터는 다리미 세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준비된 어메니티는 똑같아요. 

웰니스 이상의 객실은 ELEMIS 라는 어메니티가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여기도 샤워기는 고정식과 호스 타입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욕실의 모습. 

화장실의 모습.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요. 

커피 머신이 추가로 준비되어있네요. 

웰니스 스위트부터는 숙박 시 1회 이렇게 무료 미니 바를 제공합니다. 

데일리가 아니라 숙박하실 경우 한 번만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둘러본 객실은 하천 뷰? 강은 아니고 호텔 앞을 흐르는 작은 하천 같은 곳이었어요.

베란다가 아주 널찍합니다.

다만 모벤픽 호텔 전 객실 금연이므로 담배를 피우실 수 없어요. 

따로 흡연이 가능한 객실은 없습니다.

흡연 구역은 호텔 수영장 내 한 군데뿐이니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화장실 및 파우더 룸이 한군데 더 있어요. 

이것은 웰니스 슬립 스위트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인데요. 

침대의 탄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고객님마다 단단한 매트리스를 또는 폭신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시는 정도의 탄성으로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수페리어 + 수페리어 / 디럭스 + 디럭스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 디럭스는 커넥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페리어 + 디럭스 / 수페리어 + 이그제큐티브의 조합도 있으나 가능한 객실의 수가 적다고 해요. 

커넥팅룸은 선 확정이 아닌 요청으로만 가능합니다. 참고 해주세요^^

이 날 라운지에 손님들이 휴식하고 있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스위트룸 이상 이용객은 라운지 이용 가능합니다.(성인 2인 기준)

라운지 이용 시간은 06:00 -23:00입니다. 

또한 룸서비스는 24시간 이루어진다고 하니 이용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 호텔의 꽃이라 불리우는 수영장으로 가볼까요?

수영장 외부 샤워 시설은 한 군데뿐입니다. 

프라이빗하지 않기 때문에 겉에 물기를 제거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수영장 샤워룸은 11월 중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체크아웃 후 수영장 이용 가능하시지만 샤워시설이 따로 없습니다. 

수영장 옆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인공 폭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요정의 숲 같은데요. 혹시 여기에서도 수영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호텔 직원이 대번에 노!를 외칩니다.

여러분 절대 여기에서 수영하시면 안 됩니다. 발 담그시는 것도 안됩니다. 눈으로만 봐주세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수영장의 규모가 엄청 크고 수심도 다양했어요.

이렇게 풀의 수심이 표시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수심이 145~130까지 다양합니다. 아동풀은 45미터입니다.

수심이 다양한 만큼 아동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꼭 아동은 아동 풀에서 노는 걸로! 

오후 시간에 수영장이 한산하네요. 이날 어찌나 더운지 당장이라도 퐁당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수영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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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바는 11:00~19:00까지 운영합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니 갑자기 예쁘게 불을 밝혀 주시네요. 

풀바 근처로는 금연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동 수영장의 수심도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요. 

수영장에서 구명조끼 및 아동 튜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 튜브 사용이 제한되는 호텔이 있어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커다란 튜브도 사용 가능할지 확인해보니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바람 넣는 기계는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이용 원하실 경우 따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이제 레스토랑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조식, 중식, 석식 모두 여기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타마린드입니다. 

오후 시간이라 음식은 세팅이 안되어있어서 기본적인 내부  모습만 둘러봤어요. 

대리석으로 세팅된 식당 내부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네요.

달걀 요리 코너입니다. 아침에 즉석으로 요리해서 받을 수 있어요. 

주문 가능한 메뉴들.

식당은 총 200명의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호텔 - 입구 구간까지 버기차를 운영해요. 셔틀처럼 역을 왕복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 입구까지만 데려다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이사항은 아직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이 준비 중이라 운동하실 분들은 맞은편 클리닉 1층의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버기로 이동 가능)

피트니스센터는 월, 화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09:00~20:00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은 11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스파 또한 11월 중 오픈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즈클럽은 별도로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모벤픽을 둘러봤는데요,

도심 속에서 리조트처럼 휴양하는 기분이 들만한 호텔인 것 같아요.

아직 준비가 덜 된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모벤픽만의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나 수영장의 크기 등은 인상 깊었어요. 

피곤한 일상을 보낸 여러분, 오늘 방콕의 도심과 편안한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벤픽으로 쉬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