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벤픽 (뫼벤픽) 이라고 아시나요?

호텔보다는 아이스크림으로 더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발음기호에 이상한 탁음도 들어 있고, 발음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튼 최근 모벤픽 계열의 호텔들이 태국에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태국 푸켓 여행의 중심지인 빠통 비치에도 모벤픽이 그냥 넘어갈 수 없었나 봅니다.

모벤픽 미쓰? 미스? 호텔 빠통 푸켓 (Movenpick Myth Hotel Patong Phuket)

호텔의 외관입니다.

외관만 보면 호텔인지 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모벤픽 미스 호텔의 미스는 여성을 부르는 미스가 아니라 신화를 의미하는 'Myt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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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로비로 들어서면 온통 블링블링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참고로 모벤픽 미쓰 호텔은 시노-포르투기스 (Sino-Portuguese) 양식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시노 포르투기스 디자인이란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어우러진 스타일로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푸켓으로 유입되었다고 해요.

실제로 푸켓 올드타운 (Old Town) 으로 가면 시노-포르투기스 양식의 건축물들을 아직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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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입니다.

의자에 앉아 체크인을 할 수 있어 편안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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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드링크와 찬 수건입니다.

푸켓에 있는 대부분의 5성급 호텔들은 이렇게 웰컴드링크와 함께 찬 수건을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은 편이예요.

웰컴 드링크는 양귀비가 좋아해서 즐겨먹었다는 과일인 리치 (Litchi) 맛이 났었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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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켠에 있는 로비 바인 바 로코 (BarRocco) 입니다.

14:00 ~ 15:00 사이 이 곳에서 모벤픽이 제공하는 초콜렛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초콜렛 제공 시간은 호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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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초콜렛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체크인하실 때 시간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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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객실인 클래식 (Classic) 객실입니다.

기본객실이지만 다른 호텔에 비해 객실 넓이가 넓은 편이라 숙박하는데 편안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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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베드는 붙일 수가 있네요.

침대도 상당히 푹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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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소파베드는 전객실에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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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전등이 무드등이라 객실내부가 은은하고 분위기 있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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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보이는 수영장이예요.

수영장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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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금고, 미니바, 전기포트 등등

안전금고는 서랍을 열면 서랍안에서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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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가운, 우산, 다리미, 다림질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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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욕조가 있긴 하지만 크기는 큰 편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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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가지런히 놓여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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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크기가 넓다보니 욕실 넓이도 넉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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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호텔 외부를 따라 길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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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풀 억세스 (Deluxe Pool Access) 객실이예요.

객실넓이는 클래식보다 아주 조금 넓은 편이며 객실 시설은

클래식, 디럭스, 디럭스 풀 억세스 모두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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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상당히 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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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거의 비슷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같은 객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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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럭스 풀 억세스 객실은 발코니를 통하여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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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클럽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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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클럽 운영시간은 08:00 ~ 17:0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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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클럽이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들도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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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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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는 아쉽게도 넓은 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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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에 기구들을 마련하다 보니 더 좁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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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모벤픽 미스 빠통 호텔의 수영장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빠통에 이런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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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가운데 전체적으로 수영장으로 꾸며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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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본드섬도 만들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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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 아트리오 레스토랑 (Atrio Restauran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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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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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잼들과 벌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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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는 음료수들이 있어요.

맛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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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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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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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빵들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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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된 요리들도 몇 가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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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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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앞에는 시리얼들이 원통안에 놓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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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과 볶음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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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코너에는 몇 가지 간단한 조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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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에 베이컨이 없으면 왠지 굉장히 아쉽습니다.

구석에 죽도 놓여져 있어 사실상 있을만한건 거의 있는 편이었지만

사실 조식 종류가 적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빠통의 북쪽에 위치하여 정실론이나 방라 로드까지 도보로 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로컬 식당들도 많은 편이라 식사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고급 부띠크형 호텔이다 보니 서비스도 좋은 편이고 수영장과 디자인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은 고려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