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알려진 태국의 유명한 고급 스파 브랜드라고 하면

오아시스 (Oasis), 탄 (Thann), 디바나 (Divana), 바와 (Bawha)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오아시스 스파는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 곳으로 태국을 자주 방문하고

스파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곳으로

2019년 기준 오아시스 스파는 푸켓에 5개의 지점이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5개의 지점 중 라구나 단지 근처의 지점을 소개합니다.

오아시스 시크릿 가든 스파 라구나

(Oasis Spa Secret Garden Spa Laguna)

오아시스 시크릿 가든 스파 라구나라는 지점명이지만

위치상 방타오 (Bangtao) 비치 위치해 있는 곳이나 라구나 단지에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라구나 단지, 방타오, 수린 지역의 호텔 - 스파 샵 간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급 스파 샵답게 서비스가 좋은 편이에요.

오아시스 시크릿 가든 스파 라구나입니다.

자연 친화적으로 디자인하였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서면 구석에 조그맣게 리셉션이 있어요.

앉아 있으니 메뉴판을 가지고 와서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찬 음료와 찬 수건도 가져다주고요.

리셉션은 작지만 로비는 쉴 공간이 충분해요.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천천히 구경해도 괜찮습니다.

스파를 받으러 이동을 하면 여기가 스파 샵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한증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파룸이에요.

오아시스 시크릿 가든 지점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보니

스파 룸은 모두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어요.

직원 얘기로는 바람이 잘 들어와서 별로 덥지 않다고는 하지만

태국인과 한국인의 더위에 대한 감각은 다르니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꼭 참고해 주세요.

대나무로 디자인된 샤워실도 느낌이 있네요.

앞에 호수(?)도 있고 주위를 둘러보면 스파 샵 느낌보다는

한적한 펜션 느낌도 들기도 해요.

다른 스파 룸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요.

스파 샵이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져 있다 보니 확실히 힐링 받는 기분이에요.

더구나 에어컨 없이 자연의 바람을 느끼며 마사지를 받으면

아주아주 편안할 것 같습니다.

스파가 끝나면 동그랗게 깎은 수박과 차, 생수 등을 제공해 줘요.

비록 에어컨은 없지만 더위를 많이 느끼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연친화적인 오아시스 시크릿 가든 지점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