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하면 한국에 비해서 정말 싼게 음식이죠, 그리고 인건비....음...

조만간 태국 물가에 대해서 포스팅해야겠네요. 절대 싸지 않은 나라 태국으로..--

어쨌든.. 먹거리가 싼 태국이지만 관광지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특히나 푸켓이나 사무이 같이 광광객들이 있는 곳과 현지인들이 사는 곳이 나누어져 있는 곳은

물가 역시도 확실히 나누어져 있는 편이예요.

그렇다보니 방콕 시내에서 3~40바트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도 빠통 비치 같은 곳에서 먹으면 100바트를 넘기는 일도 있어요.

그렇다고 더 맛있는 것도 아니죠..--( 서양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양은 좀 더 많은 것 같긴 했는데...)

그래서 관광지에 있으면서도 저렴한 식당이 있길래 소개시켜 드려요.

꼬 사무이의 중심 차웽비치 거리에서도 한 가운데 탑스마켓 입구 건너편에 있어요

이름은 카오 팟 타이, 태국 볶음 밥이라는 뜻이예요.


 

이름도 작게 쓰여 있고, 식당 내부도 4~5개의 테이블만 있는 작은 규모예요.

하지만 빈 자리 찾기가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먹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는데,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음식 맛은 만족 스러웠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가격!!!

팟 타이 등이 한 그릇에 50~80바트 정도예요.

물론 그냥 현지인들 물가에 비해선 비싸지만, 관광지 물가를 생각한다면...

차웽 비치에서 이런 식당 찾기가 쉽지는 않죠.

100바트로 저녁을 든든히 먹은건 행운이였어요.

다음에 차웽 비치를 갈 때도 다시 한 번 갈 것 같아요~

특별한 요리라면 특별한 식당에서 먹어야 겠지만~ 지나가는 길에 한끼라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