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3월 3일  의 여행기간이었습니다.

어른 셋 아이 두명으로 구성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6개월 전쯤에 표를 끊고 오래간만의 가족 여행이라서 다들 들떠 있었지요.

처음에는 방콕 차트리움 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태국정세가 불안정해서 고민고민하다가 3일전 결국 파타야 쪽으로 여행경로를 정하게되었는데요.......

이 당시 제가 호텔예약을  두 번이나 취소했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도와주신 몽키트래블 관계자님께 정말 미안하

고  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입장 바꾸어서 저 같으면 무지 짜증이 났을 것 같거든요.

첫날에 방콕에 내려서 몽키 트래블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바로 파타야에 있는 우드랜드호텔로 갔습니다.

예약한 택시 기사님이 아주 친절하더군요.

짧은 영어실력으로 1시간 30분 정도 이야기하면서 파타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한숨도 못자서 넘 피곤한  상태였는데 한숨 자고 나서 다음날 아침 호텔수영장과 경치를 보니 이제 여행

온 실감이 나더군요.

우드랜드 호텔... 정말 맘에 들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조용하고 낮은 빌라 형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인 수영장이 넘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모기가 넘 많이요.... 우리 둘째는 한 30방도 더 물렸을 겁니다.

물론 지금은 이상 없어요.

이 호텔은 우리나라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러시아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덕분에 우리 첫째딸은 하루종일 러시아 애들하

고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가족여행이라서 아이들이 있는관계로 주로 휴양위주여서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아침먹고 수영하고 낯술마시고 점심 때 호텔 밖에 나가서 점심먹고 맛사지 받고 다시 들어와서 수영하다가 해지면 또 저

녁먹고 돌아다니다가 일찍 들어오는게  전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은   호텔보다는 길가에 있는 작은  가게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3일동안 갔었던 식당중 최악의 식당은 하드락호텔 에 있는 뷔페였습니다.

먹을게 넘 없어요.개성도 없고...   비추 합니다.

어른 셋에 소아 1명 해서 3000바트가 넘게 나왔는데 정말 비추합니다.

정말로... 차라리 .... 길에 파는 꼬지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추천하는 가게로는 우드랜드에서 운영하는 라바게뜨 추천합니다.

케잌이 넘 맛있었습니다. 사람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비행기 타는당일날 점심때 체크아웃하고  다시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수완나폼 공항주변에 있는 코티지

로 갔습니다.

조그마한 수영장도 있고 가까운 곳에  쇼핑몰이 있는데 밤에 야시장이 열리는곳이 있어서 구경도 많이 하고 재미있었습

니다. 

마지막에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호텔에서 우리가 다음날 아침은 못먹으니깐 샌드위치를 싸  주더군요.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공항까지 무료로 셔틀해주시더군요.

너무 감동했습니다.

근데 공항에서 그 샌드위치가 걸려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샌드위치를 개봉해 보니깐 안에 우유 팩과 쥬스 팩이 하나씩 있더군요. 감동 또 감동했죠.

근데 공항들어가는 자리에서 쥬스 다 뺐겼어요.ㅋㅋㅋㅋㅋ

다시 갈 기회가 생기더라도 코티지 호텔에 가고 싶습니다.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다시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는 방콕쪽에 자유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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