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5박7일간 파타야 골프투어를 8명이 다녀왔습니다.

자정을 넘겨 수안나폼공항에 도착했는데 4번게이트에는 승용차 기사만 대기중이고 밴기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밴기사가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5번에서 4번쪽으로 걸어오더라구요. 못찾은것 보다는 나은 일인데 순간 당황했었습니다...

무사히 파타야에 도착하여 알카자 공연장옆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소맥과 국수로 허기를 채우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첫째 날 (시암 올드코스)

시암 올드코스는 워낙 많이 알려진 코스죠...파타야의 대표 골프장이기도 하구요

또한 2013년에는 박인비가 올해는 양희영 선수가 우승을 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시합이 끝난지 10일정도 밖에 안지나서 그런지 그린이 무척이나 빨랐습니다. 원도 한도없이 많이 치고 왔네요 ㅠㅠ

둘째 날 (시암 뉴코스)

뉴코스도 시암에서 운영하는 27홀 코스로 코스정비가 잘 되어있기로 유명한 코스입니다.

재미로 따지자면 개인적으로 올드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약간의 전략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코스가 눈에 다 들어오기 때문에 장타자라면 바로 치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너무 많이 가도 너무 짧게 가도

그다음 샷이 어려워 지기 때문에 약간의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셋째 날 (파타나 골프클럽)

갠적으로는 파타나는 첨 가봤는데 이동시간이 기존 가던 골프장보다 10-15분 더 걸리는게 흠이지만 코스는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티오프시간 1시간20분전 넉넉하게 출발했는데 기사분이 길을 몰라 많이 둘러가고 중간에 상점 하시는 분한테 길물어서 가는 바람에 1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티오프시간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점심해결했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넷째 날 (피닉스 골프클럽)

피닉스 골프장은 좀티앤비치가는 길에 있는 파타야시내에서 20분거리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그린이 빠른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퍼팅하면 무지하게 빠르다는거....살짝 당황했었습니다^^

골프 마치고 점심을 좀티앤 비치에 있는 씨푸드레스토랑가려고 일부러 피닉스 골프장 예약합니다.

로컬식당인것 같은데 손님 무지하게 많습니다.

신선하고 싸고...암튼 좋습니다^^

마지막 날 (람차방 골프클럽)

람차방은 갈때마다 변함이 없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코스가 생각날 정도면 편안히 생각해도 되겠지요? ㅋㅋ

람차방은 이제 코스가 편안하게 생각되는 골프장입니다. 결코 난이도는 타 골프장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모든 골프 일정을 마치고 한국올려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지요...

출발 4시간전에 공항 도착했는데 제주항공 부스에서 꼬박 2시간이상 서서 대기했습니다.

인천도착 항공편과 부산도착 항공편을 한 부스에서 해결하는데

인천항공편이 먼저 출발하는지 어쩌는지 먼저 와있는 부산항공편 승객은 계속 대기 시키고

인천항공편 승객들을 먼저 수속 하는 바람에 화물부치고 출국심사마치니까 30여분 시간이 남았더라구요.

제주항공은 기내식을 주지 않으니까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가야되는데

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결국 햄버거를 포장하여 일부는 보딩체크하는 의자에서 일부는 기내에서 해결했습니다. ㅠㅠ

제주항공 담에 또 이용해야될지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부스를 늘리던가 아니면 항공편 시간 텀을 좀 두던가 해야지....

제주항공 문제 빼고는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몽키트래블의 서비스는 만족하구요

중간에 일행 한명이 아파서 공을 두번 참석 못했는데 이른시간에 전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빠른 취소와 환불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전화 받아서 일처리 도와주신 몽키 직원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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