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태국을 방문하게 되고 그때마다 몽키트래블 이용해왔습니다. 레터박스 이전부터요.

그동안 아주 100% 만족스러웠던 적도 있었고, 불쾌한 적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여행은 공항 픽업, 차량 일일 렌탈 2번, 완파, 샹그릴라 뷔페, 로즈가든 티켓을 이용했는데

완파와 샹그릴라 디너 빼고는 모든게 다 조금씩 차질이 있었습니다.

공항 픽업 장소로 왔는데 기사분이 안 계셔서 약 15분간 공항안을 이리저리 서성였습니다. 공항 픽업에서 기사분 찾아 다니기는 처음 경험이었습니다.

두번째 일일 렌탈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기사분이 다른 장소에 있다고 제 시간에 나오지 못했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여행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시간이 30분이나 지났는데 기사분이 오시려면 다시 30분 기다리라고 해서 다음 호텔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다시 3시에 두번째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역시 15분 정도 늦었습니다.

사실 차량 이용 시 약속 시간보다 늦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몽키 이용 차량 렌탈했었는데 기사분들이 항상 시간보다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기사분 개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 역시 몽키트래블이 관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차량 일일 렌트시 일정을 로즈가든으로 가는 도중 난농장과 코코넛 팜을 들려달라고 요청드렸고 그렇게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은 난농장, 코코넛 팜이 어딘지 전혀 모르시더군요. 그동안 몽키트래블 일일 차량렌트할 때면 동선도 체크해 주시고, 순서도 바꾸어 주시고 많은 어드바이스와 함께 일정을 확정해 주셔서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기사분이 난농장, 코코넛 팜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뭐 대답할 수가 있나요. 다음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바 가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즈가든에 도착해서도 바우처를 보여줬는데 우리표가 예약이 안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어쨓든 표를 받기는 했지만 일 처리될때까지 약 30분을 마냥 기다렸스비다.

몽키트래블에서 그 동안 좋은 경험을 더 많이 했기 때문에 아쉽고 안따까운 마음에 긴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세심한 관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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