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에메랄드풀+호랑이사원+온천 투어 후기~* |
안녕하세요, 끄라비 투어가 많진 않지만, 그 중에서 에메랄드풀+호랑이사진+온천 투어를 다녀 왔어요! 서양인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제가 갔을 땐 50%가 태국인들이었어요.
일정이랑은 다르게 에메랄드풀과 블루풀을 먼저 보러 갔었어요.
입구 앞에서 에메랄드풀까지 걸어가는 데 꽤 걸어가더라고요. 산속의 산책이라, 발걸음이 늘 무거웠다가도 이 날 만큼은 참 가볍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
블루풀은 10월에는 못 본다고 미리 페이지에서 봤던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어요. 근데 가이드분이 별도로 안내를 안 해주더라구요 ?? ...ㅠㅠ 에메랄드풀은 사진만큼 물이 진짜 초록빛이었어요. 돌에 앉아 발만 담갔어요 ㅋ 에메랄드풀에서 조금만 더 오라가면 블루풀인데, 안타깝게도 블루풀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에메랄드풀에서 다 놀고 내려와서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어요. 업체와 이 곳 모두 계약이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야채볶음이랑 양념치킨맛이 나는 볶음 요리랑
꺵끼여우안(?)이라는 그린커리가 나와요. 그런데 함께 조인했던 태국인들한테만 오믈렛을 주더라고요. 왜 우리팀은 주지 않냐며.. 기다렸더니 알고보니 태국사람들한테만 주는 거였대요 -_-; 기분이 좀 상해서.. 가이드한테 살짝쿵 말하였더니, 먹고 싶으면 돈을 더 지불하고 먹으면 된다는 답변을 ㅋㅋㅋㅋ 한국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
밥을 다 먹고 차를 타고 20~30분 정도를 달려서 온천에 도착했어요. 들어가기 전 입구 앞에 있는 화장실 가실 분을 위해 잠깐 쉬었다가 들어갔어요~~ 아.. ㅠㅠ 진짜 이 날 너무 더워서 양산을 갖고 오지 못한 걸 후회 했답니다..
온천으로 들어갈 때도 또 조금 걸어들어가야 되더라구요 ㅋ 아래 사진은 온천 가는 길 중간에 찍은 풍경이에요 물 색깔이 묘하죠 ~~ ㅎㅎ 온천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온천 앞 사진 밖에 없네요 ㅠ 근데 신기하게도 오히려 여긴 그늘이 많아서 물밖이 시원하고 자연온천 물 안이 훨씬 더 뜨거웠어요. 그런데 김이 모락모락날 만큼의 온도는 아니더라고요!
그 다음 호랑이 사원에 도착했어요. 이 때 쯤 오니까 날씨 떄문인지 조금 집중도 흐려지고 졸렸어요 ㅠㅠ 사원 내에 원숭이들도 있었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조용하더라구요 마지막 코스는 거의 많이 둘러보진 못 하고 의자 쪽에 앉아서 쉬면서 다른 팀들을 기다렸어요 ㅎㅎ
이 투어로 하루가 금방 지나갔어요! 투어 끝나고도 각 팀들 호텔에 보내니까 저희 호텔에 도착하니 17:00쯤 됐었던 것 같네요. 끄라비의 더위는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 그래도 이 투어의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끄라비의 산, 자연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방콕이나 파타야 같은 도시만 가다가 이렇게 끄라비에 오니 멀지만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3807 | 무앙보란 다녀왔어요.(7) | 지지쥐쥐 | 2016-11-02(수) | 1656 | 0 |
403806 | 몽키트래블 10월 베스트 여행후기 당첨자 발표합니다.(9) | 디키키 | 2016-11-02(수) | 1549 | 0 |
403803 | 차트리움 숙박후기(11) | mintttt | 2016-11-01(화) | 1490 | 0 |
403802 | 끄라비 에메랄드풀+호랑이사원+온천 투어 후기~*(8) | september87 | 2016-10-31(월) | 3515 | 0 |
403801 | 푸켓 피피섬(안다만) 투어 가족여행 후기(15) | 프로사냥 | 2016-10-31(월) | 3387 | 2 |
403799 | 푸켓(노보텔 빈티지, 팡아만 전일 씨카누) 가족여행 후기(5) | 프로사냥 | 2016-10-30(일) | 3291 | 0 |
403797 | 태국 여행 저렴하게 잘 다녀왔어요~^^(6) | 다이뤄질꺼야 | 2016-10-28(금) | 1494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