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적인 최악의 기사.... |
몇번의 몽키트래블의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도움도 많이 받고 친절하신 분들도 정말 많이 봤지만..
최악의 기사를 고발하지 않을 수 없어서... 보름이 지난 지금 글을 씁니다.
저는 2월 18일 방콕의 드완방콕 호텔에서 파타야 내츄럴파크리조트로 6시 30분 예약의 8인승의 리무진을 예약했습니다.
파타야에서 역시 몽키에서 예약한 럭셔리 요트 투어가 8시 50분 호텔 픽업으로 되어 있었구요.
이는 전화를 통해 방콕-파타야가 2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상담을 통해 정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6시 20분에 가족인솔자로 저는 나와 있었고 기사를 만났습니다. 젊은 기사였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그 얼굴은
1. 우선 차는 드완방콕의 반대편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원칙은 호텔 앞 아닙니까? 그 어떤 기사분들도 길을 건너서 캐리어를 끌고 가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 짐을 막 쳐 넣더군요. ' ARE YOU 8?" 라고 물어 놓고도 마지막 좌석을 접더니 8개의 트렁크를 뒷좌석까지 접어서 싣길래 저는 성인 8이라고 했지만 3살인 저희 조카를 보고 그 조카를 앉으라는 건 줄 알고, 나름 앞에 3자리, 뒤에 3자리, 그리고 운전자 옆자리 1자리 까지 계산해서 하는줄 알고 그냥 놔두었습니다.
3. 그리고 차에 타려는 순간 앞자리는 안된다는 겁니다. 이런 젠장!!! 머리가 나쁜거니 8명이라고 물어놓고 뒺자리는 접어놓고 무슨 장난도 아니고 그래서 영어로 우린 7이다 앞에 앉아야 한다 고 했더니 그럼 내리랍니다. 화가 잔뜩나서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르고 저희는 어이가 없었지요. 그리고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영어를.... 정말 내리고 싶었으나 젠장할 요트투어가 예약이 되어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지금 자존심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차선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8명이 6좌석에 좁혀 앉았습니다. 그 굴욕감이란..... 연로하신 부모님에 동생 부부에 저희부부, 동생 그리고 어린 조카가 하루를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4. 이미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서 차에 타니 가관이더군요. 새차라서 컨디션은 좋았지만 위화감이 느껴졌습니다. NO SMOKING은 당연하지만 NO DRINK 라고 붙여지고 안그러면 벌금이 10,000 바트라고 써져 있더군요... 그런 차는 첨 봤습니다. 새벽출발이라서 간단한 음료와 빵을 산 저희는 가득이나 속상한 마음에 좁혀앉어 불편하고 물 한목음도 축이지 못하고 1시간을 버티고 갔습니다. 그러다가 지는 음료수를 쳐먹어서 나중에는 저도 모르겠다 그러고 음료수 마셨어요. 백밀러로 그런 저를 쳐다보거나 말거나.....
5.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도 우리랑 같이 있기 싫은지 막 내달리더군요. 근데 문제는 두시간이 지나간다는게 문제였습니다. 파타야에 도로 공사를 해서 막히던군요. 결국 8시 20분즈음에 말 걸기도 싫지만 물어봤죠. 얼마나 남았냐구. 그랬더니 완죤 쌩까고 누가 봐도 느껴질 만한 태국 욕같은게 쏟아졌어요. 어쩔 수 없이 저는 로밍폰으로 사무실에 두번이나 전화를 해서 빌고 빌고 죄송하다는 말을 안되는 영어로 해서 픽업차를 잡아놨습니다. 나중에 카톡을 했더니 몽키트래블에서는 저에게 픽업시간이 심지어8시 30분으로 바뀌었다는 메세지를 보내셨더군요. 결국 저희는 9시 10분 도착으로 그 픽업기사분을 40분이나 잡아놓은 짓을 했습니다. 저희 때문에 요트는 늦게 떠났어요. 그 이후로 저희에게 쏟아지는 시선은 짐작하시겠지요.
7.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저희는 팁도 주지 않고 내렸지요. 뭐 그 다음에 쏟아지는 그의 태도는 말씀 안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저희의 차량 이용 후기입니다. 가관이시죠? 물론 이건 저의 시각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몽키트래블여행에 만족에 만족을 하며 다녔습니다. 나중에 좋은 후기도 정말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된 밥에 코빠뜨리는 것도 아니고 가족여행을 기획했던 저로서는 자신있게 소개했던 저로서는 어이가 없습니다.
8명예약 상황에서 8명이 6명의 좌석으로 이동했던 불편함 그리고 그 오물을 뒤집어 쓴 듯한 불쾌함을 예상이 되십니까?
그리고 혹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여행객에게 하루전에 픽업시간을 바꾸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 기사는 아마 다른분들에게도 똑같이 할 거예요. 이건 회사차원에서 꼭 처리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기사분들의 이미지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진짜 너무 좋거든요. 저희 아픈 올케를 유심히 지켜보고 약을 사서 건넨다거나 많은 짐을 한번도 싫은 티 안내시고 올리고 내리고 저희 아버지는 나중에 샌딩하셨던 기사님과 포옹까지 하셨어요. 물론 감사한 마음을 대신할 팁도 늘 넉넉히 드렸구요.
그런 분들의 얼굴을 생각해서 꼭 그 기사는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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