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2016년 크리스마스 연휴를 방콕에서 보냈습니다.

이브날 - 아바니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크리스 마스 당일 - 소피텔 방콕 스쿰빗

이렇게 호텔을 정하고 호텔 주변에 맞게 일정을 맞추었습니다.

첫날은 공항에서 우버를타고 아바니 호텔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아바니 호텔 직원이 차까지 와서 문을 열어주고 가방을 챙겨주었습니다.

가방을 맡기고 10층인가에 있던 로비로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였구요.

창문을 통해 보이던 강변 경치에 입이 벌어졌습니다.

룸은 작지만 아기자게하기 꾸며져 있었어요.

방구경을 하고 옥상에 올라가 수영장 구경을 하고 과일주스를 마시며 물장구 치고 놀았습니다.  

저녁에는 요시암 보트를 타고 강변구경을 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었습니다.

보트에 사람이 별루 없어서 이곳저곳 자유롭게 구경하였습니다.

분위기는 조용히 경치구경하며 맥주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이구요

다른 디너크루즈 처럼 춤추고 이런거 없어서 조용하고 연인에게 좋았어요.

그리고 아시아티크를 구경하였습니다.

솔직히 너무 커서 다 다니지는 못하구요 사진찍기 좋은데만 골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해피피쉬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자리가 풀이었습니다.

호가든 비어가 정말 좋았구요, 스파게티라등가 다른 요리는 무난했습니다.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 비쌋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생각하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밤 11시 쯤에는

아바니 호텔 위에 있는 에티튜드 루프트 탑바에서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칵테일 이벤트가 있어서 야경 구경과 함께 칵테일을 즐기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무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수쿰빗 소피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 편하게 우버를 사용했습니다.

소피텔은 체크인 부터 한국인 여자직원분이 담당을 해주셨어요.

1층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룸까지 직접 오셔서 룸설명을 해주십니다.

웰컴드링크는 수박샤벳을 주었어요.

5성급 호텔답게 소피텔 스쿰빗 룸컨디션이나 시설은 워낙 유명한만큼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는 욕조와 욕실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조는 버블서비스가 무료로 신청하면 룸서비스 처럼 와서 해주시더라구요.  

저녁에는 센트럴 월드가서 밥도 먹구 구경도 하며 쇼핑을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태국 사람들도 크리스마스에는 많이들 놀러가고 즐기는 것 같아요.

그리곤 호텔로 돌아와  소피텔 위층에 있는 루프트 탑바에 가서 간단하게 칵테일을 마셨어요.

한잔에 500밧이하로 다른데에 비해 저렴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대로에 있는 스쿰빗 도시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았어요

그렇게 짧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무리하고

다음날에는 시암에 가서 구경도 하고 푸팟퐁커리 음식점에서 밥도 먹었어요

그리고 씨라이프에서 시간때우다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씨라이프는 미리 예약을 해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에 방콕 호텔과 그 주변 동선으로 움직인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또 가고 싶네요 ㅠ   

너무 아름답게 꾸민 소피텔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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