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인디고호텔 후기 |
우선 태국의 자유여행만 7번째입니다. 보통 한번 올때마다 최소 14일정도 머물곤 갑니다. 이번 후기는 여자 젊은층들에게 인기 있는 방콕 와이리스로드에 있는 인디고호텔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호텔은 전세계 체인호텔인 인터컨티넨탈 계열의 작은 부티크호텔입니다. 호텔 프론트에서 객실로 올라가기 전 엘리베이터 입구에는 이 곳이 예전에 방송국 및 라디오사들의 거리인 것을 증명해 주는 고전 라디오나 전축등이 엘리베이터 등뒤를 두고 진열 되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제가 이런 음반이나 음향기기에 흥미가 있다보니...^^; 제 나이는 50대입니다.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 곳 객실은 프라이버시 A/V라 부대시설층이나 본인 객실층만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층에 내리면 일반 복도가 아닌 오픈형 복도라 저처럼 더위 많이 타는 분은 싫어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럭저럭 참을만압니다. 다만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단층 오픈형태가 아닌 복층 형태의 객실 복도입니다. 중간 중간에 밖의 공간을 이렇게 나무로 채워 놓았구요. 이 곳이 데스크입니다. 체크인을 여기서 도와 주실겁니다. 디파짓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 기억이 아물아물... 나이들면 그렇습니다. ㅋㅋ 데스크에서 엘리베이터 중간에 보면 여자분들이 좋아 하실만한 판퓨리매장도 조그마하게 있습니다. 저는 어메니티 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 이 곳에서 4일간 머물면서 믹키라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참 활발하고 좋았습니다. 항상 볼때마다 사람 기분을 업 시켜주던게 다른것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아가씨 이름은 또렷이 기억 나네요. 이런~!! 세로로 찍은 사진은 옆으로 누워 있네요. 보시다시피 룸 전반적 상태입니다. 대부분 세로로 찍은 사진이 많다보니 헷갈리시겠네. 맨 마지막은 판퓨리 샤워제품들입니다. 간혹 저것에 목숨 거는 여자분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와이프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이틀전부터는 객실청소 하는 분들한테 팁을 좀 더 얹어주고 저는 타올을 더 달라고 하고 와이프는 어메니티인 판퓨리를 더 달라고해서 와이프는 챙겨 왔습니다. ㅋㅋㅋ 객실은 깨끗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룸컨디션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참 업무책상 앞은 버튼식 전동 롤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혹 저처럼 블루투스 스피커나 노트북 들고 가시면 책상에서 스크린 윗부분 보면 뚜껑 열게 되어 있는데 그 속에 코드단자 숨겨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자 그럼 이 호텔의 하일라이트인 수영장을 올려 볼까요?! 뷰는 시원시원하니 좋죠. 아마도 여자분들은 이 사진보고 이 호텔을 잡는 이유 중에 하나일것입니다. 마지막 사진 바텐 옆에 조그마한 문이 휘트니스센터 입구 유리문입니다. 참고 하시고요. 저는 3일동안 여기서 운동(맷살 때문에)도 하고 수영도하고 칵테일도 한잔 그리고 맥주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루프탑 바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있더라구요. 귀찮게 시로코나 문바 같은 곳으로 가질 않게 말이죠. 부대시설이 좀 미흡하다보니 전반적으로 가격도 약간 싼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 룸에서 저처럼 담배 피는 사람한테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이라 저는 이 호텔을 잡았습니다. 보통 호텔 객실에서는 가든부라고 명칭되어 있는데 저 가든이 미국대사관저라는 것. 대사가 일상생활하는 숙소라 보시면 됩니다. 이 길거리가 대사관이 좀 있는 편이고 보안쪽도 그래서인지 거리도 깨끗한 편입니다. 바로 옆 옆 랑수언로드도 깨끗한 편이지만 이 곳은 저녁이 되면 조용한 편입니다. 스쿰빗거리에 비해서요... 아무튼 사진처럼 1평이 채 안되는 저한테는 소중한 공간으로 담배를 피고 싶으면 마누라 눈치 안보고 저렇게 체어에 앉아 느긋이 한대 피우고 들어와 잠을 청합니다. 이 점은 담배 피는 분들한테는 더없이 공감되는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조식당 분위기는 체크인 다ㅏ음날 중국애들 단체가 와서인지 갑자기 기분이 상했는데 얘네들이 1박만 하고 가는 바람에 다행이 기분이 많이 다운되지는 않았습니다. 진짜 중국애들 옆에 있으면 혼이 나갈 정도로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조식당에서 음식 얹는 기본 매너나 옆 사람 치고 가면서 미안하다는 소리는 아예 상실, 얼마나 떠드는지 객실에 들어와 있어도 한동안 귀에서 난청이 들려 오더군요. 그 특유의 한 톤 업해서 떠드는 소리는 지금도 생각하면 영... 오직하면 백인들이 중국 애들 성화에 못이겨 바로 자리를 뜨더군요. 저도 그랬지만... 아 참! 호텔 이용은 2016년 8월에 갔다온 후기입니다. 제발 어디든 중국 단체관광객들 안보고 여행하는 날이 펼쳐지길 바라면서 후기 마칩니다.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4000 | 몽키 트레블을 이용한 19명의 2일간의 방콕 투어(10) | 논철 | 2017-03-28(화) | 1619 | 0 |
403999 | 몽키 감사(6) | 실상사 | 2017-03-26(일) | 943 | 1 |
403998 | 파타야 아바니 리조트&스파(11) | 디디콩 | 2017-03-26(일) | 1693 | 0 |
403997 | 방콕 인디고호텔 후기(23) | brucejun | 2017-03-26(일) | 1844 | 3 |
403995 | 꼬사멧 1박 2일 여행(8) | oldboy486 | 2017-03-25(토) | 1528 | 0 |
403994 | 혼자서 떠난 방콕 파타야!!(16) | 파란하늘0505 | 2017-03-23(목) | 1757 | 0 |
403993 | 덕분에 가족여행 무사히 마쳤습니다..(5) | 타미엄마 | 2017-03-23(목) | 105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