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태국여행의 비수기라 알려진 5월에 혼여, 방콕 첫 방문은 기대반, 실망반이었는데,

오히려 다녀 온 후 아련함이 더 남는 묘한 여행이었습니다.

2018년, 2월, 큰 애 초등학교 졸업 기념해서 가족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방콕을 재방문 했습니다.

혼여 때와는 달리, 호텔도 리조트 형의 Anantara Riverside 로 선택하고,

일정도 느긋하게, 하루 중 반나절 관광, 반나절 호텔 휴식으로 구성했고,

이동도 시간에 따라 택시, 철도, 수상을 적절히 분배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저희가 구성했던 4박5일 일정 사진 올려드려요.)

저 계획중에 교외관광은 몽키트래블 통해서 수상시장+위험한시장+불상 구경하는 단독투어 예약해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다녀왔고,

유명하다는 시암니라밋 쇼 구경 등 다소 상투적이지만 가족중심 여행으로 즐기며 시간 보냈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아이들은 첫 동남아 방문에 더운날씨, 묘한 음식에 다소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문화, 이국적인 향취를 듬뿍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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