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파타야 일일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방콕 호텔에서 픽업되어 파타야에 도착했고, 다른 일행과 함께 코란(섬)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섬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이 너무 짧아 황당했습니다. 

섬 도착 시간이 10시 정도인데... 나오는 시간이 11시 10분 정도였습니다.

코란 섬에서 일찍 나올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저희 외에 다른 팀이 해양스포츠를 즐긴다고 해서 함께 섬에서 나왔다가 다른 팀 해양스포츠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다시 파타야로 넘어왔네요. 가이드 해주셨던 분이 영어도 잘 못하셔서 왜 그렇게 일정이 세워졌는지 의사소통도 어려웠구요.

사전에 다른 팀과 함께 들어가고, 또 그 다른 팀이 해양스포츠를 해야하니까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그런 일정이라면 굳이 코란섬에까지 들어가서 물놀이 할 필요없이 파타야 해변에서 즐겨도 충분했을듯 싶네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혹시라도 일일투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이런 일정이 잡혀있는지 미리 확인을 꼭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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