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속에서 파타야 타이거파크까지 택시이용했습니다.

택시비는 1500바트(미터기1400+팁100)+톨비180바트 해서 1700바트 정도가 나왔어요ㅋㅋ

파타야 오시는 분들은 pt택시 부르시거나, 픽업서비스 이용하시는게 미터 꺾고 오는 것보다 저렴할 것 같아요!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오는지라,

캐리어 및 짐들이 꽤 있었는데, 요기 뒤에다가 맡아주셨어요!

대체적으로 친절하셨음.

사진 서비스는 500바트 추가했는데,

CD로 만들어주셔서 아직 확인 못해봤어요ㅋㅋㅋ

저희는 smallest  로 선택해서 들어갔어요.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지라 세상 귀엽고 좋더라고요!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하는 행동이 딱 고양이 같았어요ㅋㅋ

먼저 막 다가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얼굴쪽이 저희(사람)을 향하면 사육사들이 제지시키더라고요ㅜㅜ 더 가까이 왔으면 좋겠었는데..

아무래도 위험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인 듯 보였어요!

호랑이가 먼저 저렇게 하이파이브? 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사육사와 자유롭게 친해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막대기를 가지고 다녀요.

아무래도 물리적인 사육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호랑이들을 꼬리를 잡고 끌고오는데,

정말 마음이 안좋아서, 괜찮다고, 그냥 두라고 막 그랬어요.

사진 찍는것 엄청 좋아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막 끌고오는 모습은 싫더라고요.

사진 몇장 찍는 동안에도 엄마는 만져주며, 미안해 미안해~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히려 가만히 뒀더니,

자기들끼리 부둥껴안고 놀고~ 뒹구르르 하는 모습 보는게 훨~씬 더 재밌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큰 호랑이들도 많았는데요,

저는 여기가 호랑이들이 자유로이 다니는 그런 곳인 줄 알았어요~ 넓은 공간에~

그런데 결국 이렇게 갇혀있는 모습이 ㅜㅜ

뒷쪽으로 가면 작은 케이지 안에 커다란 호랑이들이 한마리씩 따로따로 들어가있더라고요.

호랑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져보고,

만나본 건 정말 정말 좋은 경험이었지만,

나오는 발검음은 굉장히 무겁고, 마음은 아팠습니다.

어쨋든 동물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이런 장소를 누군가에게 추천하거나,

다시 가고싶진 않았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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