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푸켓에서 씨암니라밋 쇼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재밌다고 하길래 저도 출발하기 전에 몽키에다가 예약을 하고 갔어요. 

쨔잔- 씨암니라밋 쇼장 입구예여.

저는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은 사람이 많이 없어요. 화장 고치러 화장실 갔는데 입구 화장실 짱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이 쇼장 인줄.

그렇게 화장실 투어를 마치고 

입구에 이렇게 전통 복장을 입고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 요청 했어요. 나중에 저랑 셀카도 찍었는데 언니 얼굴 너무 작아서 저는 아주 바가지 만하니 나왔더라구요. ㅋㅋㅋㅋ 뜻밖의 자괴감

웰컴 씨암니라밋! 내부로 들어왔어요.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사진 백장 찍었어요.

기념품 파는 샵들이 엄청 많아서 그것만 구경해도 시간 엄청 잘갔어요. 예쁜거 넘넘 많았지만 가격 너무 나빴어ㅜㅜ 살 수 없었어ㅜㅜ

쇼장의 모습.

사진을 못찍었지만 쇼장이 엄청 크더라구요.  아직은 해 지기 전이여서 엄청 뜨거웠어요.

저는 식사도 같이 예약했어요. 레스토랑 가는 길에 나온 완전 번쩍번쩍한 조각상

디너 레스토랑 내부인데요 레드카펫 실화입니까.

드레스 입고 올껄...

심지어 직원들이 옆에서 에스코트 해줘서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잠깐 시상식 온 기분을 느꼈어요. 손 흔들 뻔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먹을것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제가 전투적으로 먹느라 사진을 다 못찍었는데 위에 사진 말고도 음식 종류 많아서 진짜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밥 먹고 나가니 외부에서 본 공연 전에 식전 공연도 있었는데 (약식 코끼리 공연이랑 전통 복장 입은 사람들과 사진 찍고 노는 타임이 있었어요)
저도 보는 사람 없다고 나가서 신나게 춤추고 놀았어요.

본 공연 시작하면 사진이나 촬영 못하게 되어있어서 공연 사진은 없는데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다시 태국 가면 한번 더 보고 싶어요.

공연 마치고 호텔 돌아가니 좀 시간이 늦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보람찬? 하루 였어요. 푸켓에서 휴양 한다고 맨날 맥주만 마시다가 공연도 보고 하니 스스로 조금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잘 놀았습니당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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