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쯤에 여자사람 친구인 2명과 함께 짜뚜짝 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태국 최대 사이즈의 시장으로 알고 있어 일단 죽었다를 외치고

일행들을 따라 다녀왔으며 힘들어는 죽겠지만 나름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선선한 날씨로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상품이 있는 곳을 제외하고도

동물들을 파는 구역, 재래시장 등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행객으로

짧게 둘러보고 가자고 합의 후에 갔으나 제가 생각한 짧게와 친구들이 생각한 짧게는 다른 모양이었네요.

대충 둘러보는데도 3시간은 넘겼으며 그것도 대충 둘러본거라고 합니다...

첫번째 사진처럼 시장 내부에는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원하시는 상품이 있는 구역을 아신다면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실 듯 싶네요~

각자 나뉘어 졌다가도 위에 구역을 보고 만나기도 편할 것 같아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는 제가 산 과일모양 비누와 코끼리 바지를 찍었지만 남자의 한계인가요... 사진이 생각보나 없네요...

11/7 구역으로 가보시면 저렇게 발마사지만 전문으로 하는 샵도 있었습니다.

1시간 당 250바트로 일반 마사지집과 가격은 동일했으나 안에는 수많은

남성분들이 계신걸로 보아 저와 같은 동지들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시원하게 1시간 받고 나왔습니다.

일행들을 만나기위해 가려는데 무슨 쇼핑몰에 들어와 있다고 하여 위치를 보내주는데

mixt chatuchak 이라는 곳으로 갔더니 시원한 에어콘이 있는 실내여서 잠시 더위를 피하며

깔끔한 화장실도 이용하고 나왔습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있네요)

쇼핑도 마치고 시원하게 쉬었겠다 이제 배를 채우러 이동합니다.

짜뚜짝의 명물이라는 철판 빠에야 식당!

빠에야 최고 명물이라는 아저씨는 안계셔서 아쉬웠지만 저 큰 철판에 볶아지는 빠에야는 군침이 싹 돌아서

바로 달려가서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네 먹었습니다.

(감상평 끝)

마지막 사진처럼 디제이도 해주시며 분위기도 좋아 시원한 음료 한잔을 주문한 뒤

노래를 들으며 그렇게 짜뚜작 탐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므로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한번쯤은 꼭 가보면 좋은 시장인거 같네요.

특히 너무 넓어서 막막할 수 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한번에 사기에도 여기는 정말 딱인거 같습니다

이상 빈약한 여행 후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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