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2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고마운 일들이 많았구나 한다.

사파야 호탤과 프로샾 사이에는 셔틀카트가 있어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았다. 그런데 그 운행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약간 연세들은 분들이었다. 언제나 반가운 미소로 맞이 해 주셨고 시간제가 아니어서 손님이 있으면 즉시즉시 운행에 투입되는 것이 우리는 편리하였다.

로터스 밸리 리조트는 근처에 야시장 같은 상권이 발달된 곳이 없어서 약 1시간 되는 거리를 차운행을 하여 왕복해야 했다. 다소 실망했지만 운행진들께서 이런 점을 도와주시고자 바나나와 같은 열대 과일을 수고스럽게도 배달해 주셔서 감사했다.

10박을 하니 나오는 음식이 물릴만해 질때면 갈비찜과 같은 특별음식으로 해결하였다. 대체로 그것이 금요일 점심이었던 것같다. 이도저도 아닐 땐 주문음식을 하게 되는데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쌀국수를 추천한다. 한번만 먹어보아도 요리사가 실력이 있는 것으로 확신할 것이다.

내가 숙박을 하던 기간에 프로들과 선수들이 같이 하였는데 저녁식사후 프로샆 건물 앞마당에서는 그때까지도 열심히 땀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었다. 용기를 내 그 중 한분께 어프로치 샷을 물어보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친절하게 요령을 설명해 주셨다. 혹시나 훈련에 방해가 될까 걱정이 되어 감히 말을 거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이 쓸데 없는 우려였구나 싶었다.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는데 미처 못한 것을 이번 여행후기를 통해 전하고 싶다.

"친절한 설명, 고마웠습니다. 대회에서 좋은 훈련 결과를 이루시깉 기원합니다."

'로터스'란 '수련'이란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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