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탸야 골프 여행 - 2025년 5월 |
몽키 트래블 파타야 럭셔리 패키지로 파탸야 골프 여행을 부부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거주중이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자주 치고, 일본, 대만 등에서 골프를 치지만, 태국은 더 덥다는 지인들의 말을 듣고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출장이랑 스케줄이 겹쳐서 겸사겸사 3박 4일로 다녀왔습니다. 골프를 치는 3일 내내 오전 중 비가 와서, 우중 라운드가 되었고, 쉬다가 치다가 했지만, 뭐 동남아에서는 흔한 일이라 시원하고 즐겁게 라운드했습니다. 시암 플랜테이션, 시암 워터사이드, 치찬에서 플레이 했는데, 세 구장 모두 나름 특색도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하루도 실망하지 않고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암 플랜테이션이 가장 좋았고, 워터사이드가 그 다음이며, 치찬은 대불상이 주는 웅장함과 아름다운 경치는 좋았지만, 몇번 더 오면 감흥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워터사이드는 에어레이션을 얼마전에 했는지 코스 상태는 베스트가 아니었지만, 물을 넘기는 등의 챌린지한 홀들이 많아서 다시 치고 싶어졌습니다. 캐디 서비스도 시암의 캐디들이 두 코스 모두 좋았습니다. 공 칠 때 대기하는 위치라던지, 클럽 준비 등등 빠릿빠릿하게 잘 훈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치찬은 좀 편하게 편하게 가려는 마인드가 살짝 느껴졌습니다. 와이프의 공이 가보면 있을 것 같고 실제로 있었는데도, 없을거라면서 찾으러 갈 생각을 안 한다던지 등등, 세부적인 면에서 여러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치찬은 클럽하우스가 좋고, 프로샵의 제품이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의도치 않게 쇼핑을 많이 하게 되네요. 클럽하우스는 여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시암에서는 계속 점심 식사를 했는데, 최고라기엔 살짝 모자라는 퀄리티지만,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직원들은 세 구장 모두 매우 친절했습니다. 파타야는 도시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태국을 자주오면서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역시나 질낮은 유흥이 전반적으로 많이 보여서 눈쌀이 좀 찌푸려지고 도시 퀄리티가 여행으로는 좋지 않음을 느꼈고, 단순 여행으로 파타야를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골프장에서 큰 만족을 해서 또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조용한 동네, 라용이나 방콕 외곽에서 묵으면서 골프만 파타야에서 치고 오는 일정으로 고려해 볼까도 생각합니다. 몽키트래블에서 이런 상품도 개발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5716 | 파탸야 골프 여행 - 2025년 5월(1) | kris211 | 2025-05-15(목) | 40 | 0 |
405696 | 태국이 마사지는 1등 같아요(1) | 쥬쥬2 | 2025-05-05(월) | 38 | 0 |
405662 | 후아힌 정말 좋았어요(4) | 율루 | 2025-04-11(금) | 125 | 1 |
405656 | 아시안파크와 아시아티크(2) | 진가이더 | 2025-04-05(토) | 92 | 0 |
405631 | 방콕에서는 이런 곳에서 인증샷 남기셔야 합니다(2) | 진가이더 | 2025-03-06(목) | 210 | 0 |
405630 | 파타야에서 여기는 좀더 시간을 갖고 즐기시기 바랍니다(1) | 진가이더 | 2025-03-05(수) | 157 | 0 |
405629 | 파타야 여행~ 신상 5성호텔 멜리아 파타야 다녀왔어요!!(1) | WorldTrv | 2025-03-04(화) | 236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