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들어와 살게된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한국에 살면서는 태국을 제집드나들듯이 했었는데 막상 방콕에 살게 되다보니 여행을 한다는게 쉽지가않더군요,,,
레터박스가 새롭게 태어난뒤로는 처음 이용이었구요..우선은 사장님께 신경써주셔서 편하게 잘다녀왔다는 감사인사부터 드려야겠네욤~
9월 21~25일까지 파타야로 4박5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파타야를 택한이유는 휴양과 쇼핑의 절묘한조화때문이랄까요?
휴양을 원하는 남편과 쇼핑을 원하는 저의 절충으로 파타야를 택했어요.
호텔은 파타야 아마리 오키드 타워윙으로 정했구요...
파타야는 남편이랑5년전에 처음 태국여행으로왔었어요.
5년전에는 신혼여행객들이 많아서 바닷가가 아침일찍부터 패러글라이딩같은소리로 무지시끄러웠었어요.
비치쪽으로 이렇게 높은 호텔들도 없었고 센탄이란 백화점도없었고...
지금은 5년전에 비해 좀 조용해진거 같기도하고 많이 깨끗해진것같아서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또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하는 여행이라서인지 더 들뜬거 같고...
저희방은 17층에 위치해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넘좋았어요.
정말 높은곳에서 이렇게 하늘과 바다를  내려다 볼수있다는게 너무좋더라구요
수영장또한 두개나되서 아이랑 하루종일 놀기에는 좋더라구요.
흠이라면 좀 너무 땡볕이라 뜨겁다는거죵~
솔직히 요즘 경기가 않좋아서인지 사람은 그닥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편히 놀았구요...
낮에는 수영장서 물놀이하구 저녁때는 센탄에서 쇼핑을 즐겼어요.
예전엔알카자 옆쪽에있는 센트럴 프라자뿐이 없어서 좀 지루했는데 새로생긴 센탄때문에 굉장히편하더라구요,
해변가에 위치한 셑탄은 방콕센탄월드를 그대로 제현한듯 없는게 없더라구요.
새로생긴지 얼마되지않아 깨끗하구...전경또한 넘 멋있다는.....
낮에 놀구 밤에 쇼핑하구 정말 환상의 궁합이더라구요.
파타야에 있는 4박5일동안 3일내내 센탄을갔을정도였어요...
근데 여기서도 좀 아쉬운건 휴양지라서 그런지 물가가 좀 비싸다는것과 태국인에게 받는값과 외국인에게값이 틀리다는거에요.
센탄 지하 푸드코트에서 밥을먹는데 태국인에게는 25B의 밥을 외국인이 저희에게는 45B을 받더라구요.
그리구 아이옷을 하나 사러갔더니 99B인 옷을 250B에 받구....
저희는 그나마 태국어를 할줄알아서 이의제기후에 가격을 정정해서 냈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대로 당하더라구용...
좀 아쉬운대목이에욤...
정말 오랜만에 가족끼리 간 여행이라 넘 편하구 즐겁게 놀다왔어욤~
아참!! 뭄아러이라는 유명한 식당도갔었는데 우린 저녁늦게 가게되어서 노을을 못봤지만 좀 일찍가면 노을이 너무 멋있을꺼 같더라구욤...
가격이 조금 비싸긴해요...
가는길이 좀멀구 썽태우의 횡포또한 만만치 않았지만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갔을때는 하늘에 번개가 치구있어서 우리아이가 맙먹는거보다 더 좋아하구 신기하구 재미있게 봤던거 같아요
너무 들뜬기분에 좀 두서없이 쓰여진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정말 좋은곳을 저렴하게 갔다올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용 자주자주 이용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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