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오스틴과 함께 떠나는 태국 여행기 1탄!! |
안녕하세요? 오스틴입니다. 예전에 태국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혼자 다녀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많이 고생도 하고 재미도 느끼고 그랬습니다. 암튼 이것을 공유하고자 기행기를 올립니다. 기행기 동안은 반말(?)로 글을 쓰겠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고 자 그럼 떠나볼까요??? ------------------------------------------------------------------------------------------------------------------------------------------------------------------- 때는 어느덧 7월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었다. 아 여행가고 싶다. 하지만 어디??? 고민하던 차에 kbs에서 하던(지금도 하고 있지만) VJ특공대란 프로그램을 봤다. 거기서 태국에 관해 나오는데 바로 결정했다!!! 저기야!!! 내가 간다 태국 우핫핫핫핫! 어머니께 태국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어머니 하시는 말씀...." 이게 미쳤나?" 이 더운데 어딜가!!! 집에 방콕!!! 이나 해!!! 아 눈물이 나왔다. 2일 ~3일째 빌었다.. 드디어 간신히 어머니께 허락을 받았다. 돈은 일주일동안 노가다를 해서 벌었다. ㅎㅎㅎ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렇게도 가고 싶으냐?" "몸조심해서 다녀와라" 여행사 말 잘 듣고......ㅡㅡ; 그렇다 여행사 따라간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여행업계의 용자이자 혼자가는 여행을 즐기는 이햐~~~퍽... 퍽 퍽.. ㅠㅠ.ㅡㅡ; 그렇다 동행을 못구했던 것이다..ㅠㅠ 에잇!!~ 혼자 가자!!! 혼자 가는게 더 재미난 거야!!! ㅠㅠ그렇게 위안하고는 드뎌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마꼈다. 드뎌 도착한 태국 쓰완나폼 공항!!! 내리자 마자 너무 더웠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열기와 끈적거림들. 하지만 이마저도 좋았다. 드뎌 내가 왔다 내가!!!! 하핫!! 드뎌 여권 검사대에 섰다. 검사하는 사람에게 영어로 HI my mame is jay. 라고 말했다. 이런.. 듣는체도 안하고 그냥 도장만 찍어주고 그냥 가라고한다...말좀 걸어달라고..ㅠㅠ 눈물을 보여줄까 하다가 참았다 잡혀갈까봐...ㅡㅡ; 검사대에서 짐을 찾고 내가 가고싶은 카오산로드에 가기로 했다. 미리미리 준비한 정보로 버스 a2번을 타면 바로 간다는 소리를 듣고 드뎌 버스를 탔다. 드뎌 도착한 카오산.!!! 오~ 외국인들 많이 있다 지나가면서 바보마냥 하이하이 하면서 캐리어 질질 끌고 돌아다녔다. 숙소 갈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고.. ㅠㅠ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왔다.ㅠㅠ 아 짐은 두고 돌아다녀야지.. 그제서야 생각난 난 호텔을 찾아봤다. 스카이 바이욕호텔이라... 카오산 어디에 있나??? 외국인들에게 물어도 모른다는 답변만 있을뿐... 아 미치겠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호텔이 무너졌나???ㅠㅠ 간신히 한국사람을 만나서 물어보니.. 여기 없단다. 다른동네에 있단다..... ㅜㅜ 왜 여기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할말이 없었다...ㅠㅠ 아 처음부터 꼬이는군...ㅠㅠ 괜챃다 이런게 여행 아닌가?? 계획에 없는일이 되는것!! 바로 이게 여행이다 하하핫!!! 너무 힘든 나머지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기로 했다... 아 길막힌다..... 한국여행객들에 말에 의하면 200밧이면 된다고 했는데 벌써 350밧이 넘고 있었다... 왜이렇게 안가지....ㅠㅠ 결국 40분이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오홋!! 호텔이 매우 높다 63빌딩보다도 높은 호텔을 보니 아까전의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는거 같았다. ㅎㅎ 이제 시작이다!! 호텔 데스크에서 체크인 하면서 룸을 어떤 형식으로 원하길래 그냥 더블달라고 했다. 맞다. 난 호텔 침대가 큰것이 좋아서 더블사이즈 달라고 한것이었다.... 어차피 혼자자길래 넓게 넓게 쓰자고 생각했다. 기분좋게 키를 받고 팁을 날리면서 내방에 들어오니..... 뭐냐... 이건.....ㅠㅠ 그렇다 침대를 2개 준것이다.ㅠㅠ 아 다시 바꿔 달라고 말하기도 창피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지나가다 혹 어려운 한국인 만나면 방을 같이 쓰기로 맘 먹고 침대위에 고생한 내 가방을 올려두고 살짝 누웠다. 그러자 갑자기 번뜩!!!! 아 잠자면 안된다 나가자 여행일수가 4일밖에 안된다 나가자!!!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다...ㅠㅠ 배도 고프고 국수나 한그릇 먹고 가자 생각하고 아무대나 들어갔다. 꿩쇼이 부라루라 국수 한그릇.~!!! 아주머니 알아들었는지 국수 가져다 준다 이얏호~!!! 이름은 국수와 밥이다! ㅡㅡ; 사실 나도 모르겠다 그냥 국수하고 밥달라니 저거 줬다. 오홋 그래서 맛이 괜찮다 가격도 저렴 ㅎㅎㅎ 난 태국음식이 어울 리나 싶다 ㅎㅎ 밥을 먹고나니 슬슬 저녁이다. 아까 호텔 보니 거기에 나이트 클럽이 있는거 같았다. 한국인으로써 가서 멋진 모습과 춤을 보여줘야지!! 가서 최고의 훈남으로 인기최고가 되자 생각하고 호텔로 들어와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이트 클럽에 갔다..... 이게 실수였다..ㅠㅠ 그렇다.. 처음에는 밴드가 와서 노래를 2곡 부르더니 갑자기 업소 아가씨인지 우르르 오더니 지들끼리 논다.. 그리고 젤!!! 중요한건 나빼고 손님이 2명.. ㅠㅠ 아.. 뻘쭘하다 조명도 환한색이다.. ㅜㅜ 그냥 웃음만 나온다. 아 내가 왜 여기 왔지???? 여기서 오늘 완전히 놀려고 음료도 많이 시켰는데...ㅠㅠ 그냥 웃음이 나오고 아무 생각이 안났다. 젠장.. 안되겠다 어디로라도 가자 으하하하 내가 준비해온 프린트물이 있거든 ㅋㅋ 가자 고고고!!! 난 할수 있다!! 재밋께 놀자!!!! 아 프린트물 인천공항에 두고 왔다.... ㅜㅜ 첫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이대로 잠들었다.... 내일을 기약하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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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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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66 |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8) | 길벗 | 2010-03-04(목) | 158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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