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푸켓은 많이 가봤는데 파타야는 처음이었어요. 택시를 탈까 하다가 조금 불안해서 레터박스 픽업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수완나품에서 좀 많이 기다리게 하시더군요.. 20분넘게 1층에서 기다리자니 남편이 불쾌해 하더라구요. 기사분도 저희가 어딜 가는지 잘 모르고 계셨구요. 어쨌든 파타야까진 편하게 잘 왔습니다. 숙소는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였구요 트립 어드바이저나 기타 한국사이트 평대로 수영장에 모든걸 올인한 리조트였습니다. 그 외에 서비스마인드나 방 인테리어 등등은 가격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듯 해요. 8층이라 전망은 좋았고 맘에 들었던 건 룸서비스 였는데 맛과 속도(보통 태국 호텔들이 룸서비스 시키면 오래 걸리잖아요)가 좋아서 자주 시켜먹었어요. 청소 상태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마지막 날 장농벽에 손바닥만한 바퀴벌레가.. 붙어있는 걸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슬리퍼로 때려 잡았지만요.. ㅎㅎ 이런 바퀴는 3성급에서도 못봤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아니고 5성급 호텔인데 말이죠 대부분의 직원들이 영어가 좀 많이 딸려서 불편하구요 리셉션은 특히나 불친절합니다. 장염에 걸려서 약을 달라고 하니 시내 약국보다 몇배나 비싼값을 받더군요.. 흠.. 부스코판과 항생제 몇 알에 700바트를 냈습니다. 호텔 안에 닥터는 2시간만 있다가 간다니까 참고하세요. 수영장은 굉장히 좋았고 수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도 놀기 좋아요. 파타야에서 공항까진 벨트레블을 이용해 봤는데 막차라 그런지 만석이었습니다. 떨어져 앉아가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버스는 옛날 좌석버스 스타일인데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만석이라 옮길 수 도 없는데 말이져. 호텔앞에 택시 800바트에 공항간다고 써있던데 담부턴 벨트레블 굳이 이용 안 할 생각입니다. 레터박스 여행사 이용해서 좋은 호텔 잘 이용해서 좋았구요, 파타야는 생각보단 제 취향이 아니라서.. 내년엔 다시 푸켓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때도 레터박스 이용할테니 잘 부탁드려요.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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