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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여행과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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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최근에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군요. 해외여행을 자주다니는 직업이다 보니 여행업을 조금은 아는 입장인지라 몇자만 간단히 쓰겠습니다. 레터박스의 가격정책... 백가지면 백가지 다 레터박스가 가장 싼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 한다는 것은 제가 체험한 바가 있어서, 일단 문제제기는 해보고 큰 차이 없으면 그냥 레터박스 이용합니다. 이것은 레터박스에서, 저것은 또 다른업체에서, 좀 귀찮더군요. 다른 곳 조회해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레터박스가 가장 쌉니다. 레터박스의 서비스... 얼마전 글을 보니 부킹 잘못 된 거에 대한 글 있더군요. 지난번 여행할 적에 저도 비슷한 걸 겪었습니다. 정말이지 1달이 지난 지금 뭐였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제가 호텔 방 배정에 뭔가 부탁을 했던 거 같은데... 서비스업이니 손님 요구에 최선을 다하는게 마땅하지만, 자유여행의 비용으로 패키지의 서비스를 기대한다는 건 좀 무리라고 보입니다. 싼게 비지떡 아니냐 그런 말씀이 아니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수익 & 인원 구조인 걸로 압니다. 오래전에 다른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요, 막상 가보니 그 여행사의 설명과는 완전 다른 상황이더군요. 문제제기 한 뒤로 전화 안받더군요. 현지폰이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영어를 할 줄 알고 기존에 그 지역을 다녀본 적이 있어서 다른 호텔 잡았기에 망정이지, 언어 안되는 초행이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 여행사 사장 인터넷에서 평판 매우 좋습니다. 가격은 졸 비쌉니다. 그 이후로 그 사장 잘생겼네, 친절하네 후기 올라오는 걸 보면 울화통이 치밉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굳이 다른 회사까지 거론한 이유는요, 자유여행은 자유여행 만큼의 편의가 제공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속 편합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경우 처럼 상도와 인본에 어긋나는 경우는 안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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