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센추리 파크 호텔 | ||
안녕하세요, 한티입니다. 센추리 파크 호텔, 방콕 호텔 예약 사이트 레터박스에서 예약하기를 일박에 겨우 1700밧 밖에 안했으니 우리 돈으로 5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이지요. 서울에서는 5만원에 '호텔'이라는데를 묵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이곳에서는 서울이라면 십만원은 훨씬 넘게 냈어야 받을 수 있는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페 포함,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교통도 BTS 아눗싸와리(Victory monument)역까지 도보 10분, 아눗싸와리에서 시내 중심가(싸얌)까지 역 서너개 정도이니 나쁘지 않았어요. 택시타도 부담없는 거리니까요. 단점이라면 도보 10분 이내에는 별다른 구경거리나 놀거리가 없다는 점. (전편에 썼던 재즈바 색소폰이 거의 유일) BTS역이 있는 전승기념탑 (아눗싸와리) 방콕에서는 비슷한 가격대 호텔이 한국 단체관광객용 숙소로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그만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격대라는 얘기일지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호텔은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없다는게 최대 장점이었습니다. ^_^ 아침에 밥먹으며 보니까 백인이 2/3 이상이고, 동양인들도 주로 한중일 말고 나머지 나라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주변에 한국인이 안보이면 불안해지는 분들이라면 권하지 않습니다만 ^^ 해외 나온 기분 제대로 느끼고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에 묵으시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센추리 파크 호텔 수영장 이번 여행은 '쉬는 여행'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애초에 숙소도 (평소보다는) 좋은 곳으로 잡았고, 세째날 오전에는 호텔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수영장에서 빈둥빈둥 보냈습니다. 매번 해외에만 나가면 극기훈련 하듯 돌아다니는 여행만 하다가 이렇게 쉬어보니까 이것도 괜찮더군요.
객실 내부입니다. 화장실. 세면대 위에 작은 수건으로 태국 상징인 코끼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먹는 물을 매일 두 병씩 채워주더군요. 더운 나라 여행다니다 쓰러지지 말라는 배려가 아닐지... 호텔과 BTS역 사이에는 아담한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숲 뒤로 호텔이 보이죠?
호텔에서 먹은 아침식사. 서양식 아침 부페가 기본이지만 동양식도 있었지요. 한식은 없지만 일식, 중식, 동남아식이 조금씩... 방콕에 워낙 좋은 호텔들 많지만, 가격대비로 보았을 때 이정도면 꽤 괜찮지 않나요? |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60675 | 감사인사(7) | 타이가우자 | 2010-10-04(월) | 1286 | 0 |
60674 | 레터박스 번창 예감(10) | 타이가우자 | 2010-01-18(월) | 1814 | 0 |
60671 | 고맙습니다.(7) | 정재성 | 2008-08-26(화) | 1774 | 0 |
60670 | [방콕] 센추리 파크 호텔(8) | 한티 | 2009-09-16(수) | 3034 | 0 |
60669 | 덕분에 행복한 태국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8) | jmhimal | 2007-05-04(금) | 2170 | 0 |
60591 | 파타야골프투어(8) | 맨하탄 | 2012-09-08(토) | 1449 | 0 |
60590 | 파타야골프여행 잘 다녀왔습니다.(8) | 신촌에서 | 2012-04-27(금) | 238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