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아팃 로드의 프라쑤멘 요새를 볼 수 있을 거에요. 

로띠 마타바는 프라쑤멘 요새 바로 건너편에 위치 해 있어요. 

아래 사진이 프라쑤멘 요새 입니다 :) 

다시 하얗게 새 옷을 입혀 놨네요 ㅎㅎ 

그래도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땐,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운치 있고 좋았었는데, 지금은 새 것처럼 되어 버렸어요 . 

이 곳 로띠 마타바는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아서 

점심시간 대에는 줄을 서기도 해요. 

다양한 커리들도 한가득 

하 - 식당 입구 앞에서 로띠들이 한가득 있네요 ㅎㅎ 

자리는 1,2층에 모두 있어요. 입구 앞에도 길가에 테이블 2개 정도가 있어요.

1층은 에어컨이 없고, 부엌과 가까이 있어서 굉장히 더워요 ㅠㅠ 

하지만 2층은 에어컨도 빵빵하니 시원하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어요.

오 @_@ 오랜만에 오니 메뉴도 리뉴얼해서 다시 만들었어요. 

예전에는 파일식으로 되어져 있었는데, 아예 이렇게 코팅 프린트를 해서 제공이 됐어요. 

'로띠마타바"의 대표 음식은 바로 "마타바"입니다 ^_^ 

뜻은 정확히 없다고 하네요. 

로띠 안에, 야채와 고기, 커리를 함께 만든 속을 채워서 구워내는 음식이에요. 

아래 메뉴판을 보면 치킨, 비프, 씨푸드 등등 있어요.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고기이긴 하지만, 

Vegetable Mataba가 시그너처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보통 한국인은 소고기 마타바를 주문하는 편이라고 해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Beef로 주문해 보았어요 ㅎㅎ 

디저트로 바나나 초코시럽 로띠도 주문했어요 ㅎㅎ 

커리에 밥을 같이 주문할 수도 있고, 

아니면 로띠와 커리를 같이 먹고 싶을 땐, 

Plain Roti와 파란색 바탕인 곳에서 원하는 커리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네요. 

로띠마타바의 커리는 정말 왠만한 것들은 다 맛있더라고요 

(3-4년 전에 제가 지내던 동네가 삔까오라는 지역이었는데, 이 곳과 가까워서 자주 와서 먹곤 했어요 ㅎㅎㅎ) 

그 중 제 입맛에 가장 좋았던 건, 

깽끼여우완까이(Green curry with chicken) - 매워요 

깽끼여우완느어(Green curry with Beef) - 매워요 

마싸만까이(Massaman curry with chicken) - 달짝지근해요 

음료수도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정해봅니다. ㅎㅎ Thai Tea with milk ^_^

하.. 분명 나이쏘이에서 식사를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시키게 되었어요. 

추가로 스프링롤까지 주문했답니다...

먼저 음료수부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와우 정말 달아요 @_@ 

그 다음 하나씩 하나씩 주문한 메뉴가 오기 시작했어요. 

이왕 시켰으니, 열심히 먹고 다음에 다이어트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ㅋㅋ

속이 꽉 채워져 있었어요 - 

새콤 달콤한 오이+고추 절임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요 ^_^

스프링롤도 마타바처럼 속이 아주 꽉 채워져 있었어요.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 한 입에 쏘옥 - 

보통 스프링롤은 겉에 피가 두껍고 속이 많이 없는 것도 있는데, 

피도 직접 만든 것으로 하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알차니, 

정말 굿 초이스였어요. 

로띠마타바에서는 마타바가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Vegetable Spring Roll을 더 좋아한답니다 

일반식당에서 먹는 스프링롤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이번 방문 때 주문한 메뉴 중 비쥬얼 최강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바로 요것입니다....ㅎㅎ

바나나 초코 로띠 @_@ 

초코시럽뿐만 아니라 연유까지 !! 

심지어 바나나를 몽키바나나라고 작고 오동통한 종류의 바나나를 사용하는데,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많이 달지도 않아요. 

로띠가 두껍지가 않고 얇아서 입에 들어가는 순간 샤르륵 녹아요. 

하.. 또 먹고 싶네유 ㅠㅠ

디저트로서는 굿 초이스였어요. 

플레인 로띠와 커리도 주문해보았어요. 

커리 주문할 때는 고기없이 국물만 필요한 지, 고기까지 필요한 지 직원분이 물어봐요. 

이미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했고, 나이쏘이에서 국수 한 그릇까지 왔기에 

고기는 시키지 않고 마싸만 커리(달짝지근한 맛)로 고기 없이 국물만 있도록 주문했어요. 

로띠뿐만 아니라 스프링롤과도 찍어먹으니 스프링롤 맛을 좀 더 풍부하게 해줬어요 - 

다른 멘트도 있지만.. "맛있었어요 ㅠㅠ"

정말 잘 먹고 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