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방콕>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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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66 94 224 2223 |
주소 | Ko Rian, Phra Nakhon Si Ayutthaya District,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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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thesummerhouseproject.com/ |
종류 | 음식>카페/디저트/베이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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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2:00 ~ 23:00 / 평일 | 10:00 ~ 23:00 / 주말 |
방콕 근교 여행지인 아유타야는 대표 적인 역사 유적지 입니다.
이곳 아유타야에도 세련되고 아늑한 카페가 하나 있답니다 ^^
오픈을 한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정말 깨끗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서
지금 생각해도 거리만 멀지 않으면 언제든지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개인 집을 1층에만 카페로 리모델링 하였어요~
그 위층에는 가정집이고요 ~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태국인 신혼부부가 운영하고 있어요 :)
보통 평일엔 방콕에 있고, 주말에 직접 와서 관리하며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친절하신 분들이었어요!
커피 연구 때문에 최근에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저와 일행들을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셨었어요!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고,
젊은 태국인 친구들에게 더 알려진 곳이라고 해요!
아직까진 외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 편은 아니래요!
그리고 완전 조용하고, 심지어 주차장까지 있더라고요~ 카페 방문하는 분들께는
모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빨간 벽돌색이 눈을 사로잡았어요!
카페 입구에 있는 요 썸머 하우스 폰트가 정말 맘에 들었고요~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안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실외석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이 카페의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바로..
뭐니뭐니 해도 이 초록색마당과 그 옆 강변뷰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해 지고 가서 그런 지, 해도 그렇게 쨍쨍하지 않고, 구름은 많이 꼈지만 심지어 비도 오지 않은
딱 좋은 날씨 였어요~
저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유유자적 강 바라보며 ~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 떨며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어요 ㅎㅎ
2 - 3층은 가정집이 아닌 호텔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ㅎㅎ)
이제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훠우~
역시 후덥지근한 태국 날씨에 에어컨 바람이 최고죠!
실내는 에어컨이 정말 빵빵합니다!
천장 디자인도 풀도 파릇 파릇허니 정말 주인분들의 디자인 센스가 철철 ~ 넘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주말이라 그런 지, 정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많았어요!
저기 위 사진에서 열심히 커피 만들고 계시는 분이 주인 신혼 부부 중 남편분이에요! ㅎㅎ
개인적으로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평일에는 방콕에서 지내면서 본 직업으로 일하고
주말마다 카페에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_@..
자주 오진 못 한다고 하니, 그래도 이렇게 만나니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자~ 이제 메뉴를 둘러볼까요!
전반적으로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메뉴 앞에 집 모양이 있는 건 시그너쳐 혹은 추천 메뉴입니다 :)
음료 중 커피도 커피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Watermelon & Mint 쥬스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맥주로 눈이 가긴 했지만.. 에헴.. ㅎㅎ
메뉴 이름들도 참 카페 분위기에 맞게 아기자기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건, 사진이 없어서 조금 상상이 안 됐어요.
그래도 주인분의 추천으로 선택한 Granny's Grilled Pork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에서 눈에 확 띈 메뉴가 바로 Tomyum Kung Spaghetti !!!
흔히 먹던 똠얌꿍 국물에 스파게티가 있는 건지,
제 친구는 Blended 커피를 주문했어요.
친절하게도 바닐라 카라멜 등등을 더 추가하게 되면 추가 요금까지 기재 되어 있었어요~
식후 디저트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The 3 Blondies라는 메뉴를 시켜보기로 합니다.
메뉴고를 때 무엇보다도 이 메뉴를 정말 강추하시더라고요~
나오기 전까지 정말 정말 궁금했었어요 ㅎㅎ
드디어 나온 워터멜론 & 민트 쥬스 ~
양은 사실 그렇게 많진 않아요!
수박 단맛 그대로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의 맛이에요!
같이 온 몇몇 친구들은 밍밍하다 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약간의 단 맛도 없다며 다른 친구들은 아쉬워했어요 ㅋㅋ
Blended 아이스 커피 입니다!
이건 양이 좀 많았어요~
보통 태국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 시키면 항상 설탕을 넣어서 서비스 되는데
이 곳은 역시나 ㅎㅎ 설탕 넣지 않고 커피맛 그대로 블랙 커피로 일단 나옵니다.
아까 메뉴에서 본 것처럼 더 추가하고 싶을 경우, 주문할 떄 말하면 돼요!
제가 커피 맛 장인은 아니지만, 와 진짜 한약처럼 안 씁쓸하고, 시큼한 맛도 살짝 있었어요~
이건 같이 온 일행 중 한 사람이 주문한
로즈 & 린지 티 입니다~ 로즈와 린지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그런데 린지가 달콤할 줄 알았는데, 상큼한 맛이에요!
와우 태국식 카우니어우(Sticky RIce)와 양념에 구운 돼지고기 그리고 정말 파릇파릇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그리고 태국식 특제 소스까지 @_@
심지어 카우니어우는 따뜻해서 김까지 모락모락 ~
우리나라 음식으로 치면 보쌈같았어요!
양도 은근 많았어요, 엄청 배고프면 조금 부족할 것 같긴 한데, 3명이서 적당히 나누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오이가 아삭아삭하니 고기랑 진짜 잘 어울렸어요~
한국분들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훠우~ 학수고대하던 똠얌꿍 스파게티가 짜잔 -
생각하던 그 국물이 있는 스파게티가 아니고,
진짜 똠얌 그 화장품(?)향 같은 고수향이 세지 않고,
다른 허브향이 가득해요!
그리고 진짜 말로는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매력있는 맛이 었어요.
결론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전 다시 가면 꼭 이거 다시 주문해서 먹으려고요 ㅎㅎ
이번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식후 디저트인 The 3 Blondies !!!
오마이갓.....
이렇게 앙증맞은 디저트가 있나..
위에 털뭉치 같은 건, 아유타야에서 잘 만들기로 유명한 디저트에요!
제가 태국식 이름을 까먹었습니다만,,,
이게 거의 우리나라로 치면 솜사탕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통 인도사람들도 먹는 건데, 사실 인도에서 부터 왔다고 해요.
아주 얇은 우리나라로 치면 전병 같은 곳에 이 설탕털뭉치를 담고 말아서
함께 먹는 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디저트를
이렇게 세련되게 이 곳 썸머 하우스만의 메뉴로 만든 거라고 해요!
주인분 중 와이프분이 가장 정성들여 개발해낸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잊을 수 없는 메뉴였습니다!
안에 크림은 3가지에요 . 하나는 Thai Tea맛, 맛차맛, 오엔틴맛
(오엔틴이라고 태국식 우리나라로 치면... 네티! 초코 가루 ㅋㅋ상품명이에요~)
후식으로 입맛을 싸악 갈아앉혀줄만한 맛 좋은 디저트였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물 한잔으로 즐거운 점심식사도 아니고 저녁식사도 아닌 식사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
아유타야의 유적지 말고도, 방콕으로 다시 돌아가시기 전에
혹은 아유타야 여행 계획 시, 한번쯤은 들러서 아유타야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가시면 어떠할까요~
정말 이 곳 썸머 하우스 카페는 이름만큼 그리고 태국만큼 365일 여름향기가 폴폴 풍길 것 같습니다~
주소: The Summer House Ayutthaya, Tambon Ko Rian, Amphoe Phra Nakhon Si Ayutthaya, Chang Wat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연락처: 094 224 2223
웹사이트: www.thesummerhouseproject.com
인스타그램: @the.summer.house
운영시간: 10:00 - 21:30
매일 운영 (간혹 사정에 따라 휴무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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