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르네상스 라차프라쏭 호텔, 

매리엇 계열에서 운영하는 방콕 시내 대표 호텔 중의 하나죠 :) 

5성급 호텔로서, 그 명성만큼 직원분들도 친절할 뿐만 아니라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호텔이기도 합니다. 

패리스 힐튼이 예전에 방콕 방문 시, 방문 투숙하였던 호텔이라 또 당시에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오늘은 이 호텔의 PL층에 위치한 콴스파 방문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방콕에는 워낙 많은 스파샵이 있어 어디가실지 고민되실텐데 몽키군의 방콕 추천 스파샵이에요~

BTS칫롬(Chitrom)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릴만큼 가까이 위치해 있고요. 

BTS칫롬역에서 하차 후 2번 출구로 고고! 

계단으로 내려 간 다음 아래 사진에 있는 화살표로 표시해둔 왓슨즈 보이시죠? 

이 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쭈욱 걸어간 다음 왓슨즈를 지나서 우회전하면 정면에 르네상스 하얀색 큰 글씨가 보일 거에요. 

이 쪽까지 걸어오신 후 , 1층 로비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3층(PL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2년 전이었죠, 

랏차프라송 4거리에 있는 에라완 사당에서의 폭탄사건으로 

입구로 들어오고 나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있어요. 

PL층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콴 스파가 있어요.  

 

PL층 도착 하면, 한 쪽은 피트니스센터, 나머지 한 쪽은 수영장이 보일 거에요. 

콴 스파는 수영장 쪽에 위치해 있어요. 

수영장 쪽으로 나간 다음 또 바로 우회전해서 쭉 걸어가면 돼요.

첫 방문이다 보니 엉뚱하게도 피트니스센터 쪽으로 가버리는 바람에(ㅋㅋ) 

피트니스 센터 직원분이 친절하게 콴 스파까지 안내 해주셨어요. 

가는 길 중간에는 위 사진 처럼 오른쪽에 스파 상품 메뉴 및 안내 책자가 있어요. 

드디어 콴스파에 도착 ^^

브라운 컬러톤의 태국느낌 물씬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요 ㅎㅎ

아로마 디퓨저 등등 넘나 제 안에 있는 구매 욕구를 툭툭 건드렸었어요..ㅎㅎ

두근 두근 

바우처는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

바우처 보여드린 후, 소파로 안내 해주시더라고요, 웰컴 드링크와 함께 시원한 수건까지!

마뚬 쥬스에요. 마뚬은 태국의 채소류 중 하나에요, 보통 햇볕에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이렇게 시원하게 쥬스로 마실 수 있어요. 

심지어 수건에서는 은은한 향기까지 ㅎㅎ 

요즘 태국 날씨가 습하다 보니, BTS칫롬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도 

끈적 끈적 하더라고요 ㅠㅠ 시원한 수건 덕분에 습함이 싹 가라 앉았어요. 

그 동안 마사지 상담 카드를 작성했어요. 

스마트폰을 꺼내서 모르는 영단어를 일일이 찾아보기가 시간이 많이 소요 되어서 

일단 몸에 특이 증상이 있는 지 확인하는 거라 모두 다 No로 체크는 하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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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 상담 카드에 기재된 질문들을 한국어로 번역 해 보았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셨습니까?

고혈압 증상이 있습니까?

천식 증상이 있습니까?

알러지 증상이 있습니까?

피부 염증이 있습니까?

간질 혹은 발작 증상이 있습니까?

갑상선 질환이 있습니까?

밀실 공포증이 있습니까?

다른 종류의 상처 및 통증이 있습니까?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습니까?

여성인 경우, 월경 중 입니까?

여성인 경우, 임신 중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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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실로는 입구 바로 옆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면 돼요. 

태국 느낌 정말 물씬 물씬 나죠 :)

자, 이제, 마사지실을 둘러볼게요 

발마사지룸을 제외한 모든 객실들은 샤워실 및 사우나실 그리고 화장실, 세면실이 구비되어져 있어요. 

타이 허벌 스팀 사우나실 및 샤워실이에요. 

스팀 사우나실은 모든 마사지 룸에 구비 되어져 있어요. 

사우나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 패키지상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아도 , 별도로 신청하여 이용하실 수 있어요. 

스팀만! 하면 인당 800THB++이고요, (요금은 스파샵 내부 사정상 별도 사전 고지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팀이랑 콴스파의 다른 상품이랑 같이 받게 되면 600THB++이에요. 

1회당 소요시간은 30분이에요. 

꼭 반드시 방문 전에 미리 요청을 해주셔야 이용하실 수 있어요, 

간혹 당일날 신청하였다가 스파샵 예약 상황에 따라 이용을 못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스팀 사우나 이용 비용은 미리 사용 예정이라고 요청만 해두고 지불은 현장 프론트에 직접 해주시면 돼요. 

예를 들어, 스파를 오후 14:00에 예약했는데, 스팀 사우나를 이용을 원하면, 40분 전에는 미리 도착해야 해요. 즉 13:20까지는 스파샵에 도착해야 되는 거죠. 

만약 스팀 사우나 신청하면, 예약한 상품 전에 먼저 스팀 사우나를 받고 그 다음 마사지를 받게 돼요.

린스는 없지만 샴푸와 바디샤워까지 갖추어져 있어요. 

모든 마사지룸은 사우나 및 샤워실 + 화장실 + 세면실이랑 

마사지하는 곳이랑 분리되어져 있는 구조에요. 

세면대 옆에는 샤워캡, 일회용 속옷 및 수건 등등, 

그리고 바디로션, 

비누 대신 핸드 워시 젤(HAND WASH GEL)도 따로 있어요.

안전금고는 별도로 없었지만, 각 객실 내 개인 물품 및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도 구비되어져 있어요. 

귀중품은 가급적이면 스파샵 프론트 직원에게 맡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스파샵 내 커플룸은 모두 총 3개에요. 

2개는 스파 및 오일마사지 커플룸 / 그리고 나머지 1개는 드라이마사지(타이마사지) 커플룸이에요. 

먼저 스파 및 오일 마사지 커플룸 부터 둘러 볼까요 :) 

오일 마사지룸은 욕조가 있어요!

마사지 받기 전, 이 곳 의자에 앉아서 

천연 소금+페퍼민트를 섞은 재료로 간단한 발 스크럽(소요시간 5분)을 해줘요. 

만약 만 12세 미만 자녀분이 동행을 할 경우, 이 의자에서 앉아서 대기해주시면 돼요. 

따로 긴 소파가 있거나 하진 않아서 누워서 쉴 장소는 따로 없어요. ^^;

확실히 23층이어서 그런 지, 뷰도 정말 멋졌어요!

낮에는 너무 환해서 마사지 받는 동안 보기에는 다소 눈이 금방 피곤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밤에는 블라인드를 치지 않고 야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는데요 :) 

다음은 드라이마사지(타이마사지) 커플룸이에요. 

욕조는 없었어요.

오일 마사지 커플룸과 다른 점은 의자와 침대 높이가 달라요. 

드라이마사지 커플룸의 침대가 훨씬 더 높이가 낮죠!

그리고 오일 마사지룸은 얼굴 쪽에 엎드려 누울 때 불편하지 않도록 구멍이 뚫려 있지만, 

드라이마사지(타이마사지)룸 침대는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아요. 

그리고 오일 마사지 스파룸 싱글룸입니다. 

오늘 사용했던 룸이었고요.

제가 오늘 받은 마사지는 아로마 퓨전 마사지였어요. 

기본 아로마 오일 마사지랑 똑같은 코스에요.

마사지는 완전 100% 타이마사지는 아니고 유럽식과 섞인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싱글룸에는 커플룸과 달리 욕조는 없었어요. 

오일은 페퍼민트향이랑 라벤다향 2가지였었는데, 

낮이라 페퍼민트를 추천해주셨었어요. 

그 이유는 ? 

페퍼민트는 두통이 있는 분들께는 두통을 완화시켜주고, 청량감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도 하죠.

그래서 오히려 숙면보다는 졸릴 때 페퍼민트 향을 맡으면 정신을 좀 더 맑게 해주어 

졸음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라벤다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서, 

보통 오후 늦게 받는 분들께는 라벤다 향을 추천해주신다고 해요. 

마사지 받는 내내, 마사지사분이 지압 괜찮냐고 귀찮을 정도로(ㅋㅋ) 2 - 3번 물어봐주셨었어요. 

처음에 상담카드에 제가 지압 너무 세게하지 말아달라고 체크 했었거든요. 

원래 힘이 꽤 있는 분이신데, 약하게 하시려고 하니 많이 힘드셨을텐데, 계속 여쭤봐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은 발마사지룸입니다. 

소파 베드 식으로 되어 있고요 

발마사지용 침대는 총 5개에요. 

다른 스파샵은 발마사지용 의자가 발 쪽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더라고요. 근데 요기 콴 스파는 높이 차이 없이 네모낳게 각이 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게는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사인 점, 참고 부탁드려용ㅎㅎ)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패키지에 발스크럽 및 발마사지가 있다고 하여,

발마사지룸에서 먼저 받고 따로 또 나머지 마사지를 받기 위해 방을 옮길필요는 없어요.

발마사지만! 혹은 발스크럽만! 받는 경우, 이 발마사지룸에서 받게 돼요.

패키지 상품 경우에는 보통 오일 마사지 샵에서 방 옮기지 않고, 코스대로 진행해요.

하지만!!!! 

방을 옮겨야 될 때도 있어요. 

바로 이 콴스파만의 샤워시설을 이용하셔야 될 때죠 ㅎㅎ

이것도 스팀 사우나처럼 미리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어요. 

추가 이용 시, 비용이 얼마나 추가 되는 지는 깜빡하고 물어보지 못했어요 ㅠㅠ

보통 패키지 A로 할 경우, 추가해서 이용하시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패키지 A가 라이스(Rice) 바디 스크럽 + 아로마 퓨전 마사지 코스인데, 

바디 스크럽을 먼저 받고 난 후, 30분간 뜨거운물로 샤워 받은 다음 마지막으로 오일마사지를 받으면 된대요. 

콴스파 공식 홈페이지 보면 나온 사진이라 어떤 건지 궁금했는 지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저 샤워기는 방향도 원하는 대로 틀 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압이 굉장히 쎄서 마사지 효과도 함께 있대요. 찬물보다는 뜨거운물로 해야 효과적이라고 해요. 

다음에 오면 꼭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ㅎㅎ

마사지가 끝나고 난 후에는 

따뜻한 차와 말린 파인애플, 파파야를 제공해줘요. :) 

역시 마사지 받고 나서는 따뜻한 차를 먹어야 몸이 제대로 풀린 것 같아요. 

태국 내 인기 있는 스파로 렛츠릴렉스 스파, 바와 스파, 디바나 스파 등등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콴 스파 방문 전에는 전 바와 스파가 제일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콴 스파도 바와스파 못지 않게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특히 마사지사 지압 정도가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콴스파의 다른 마사지사분들은 어떠할 지 모르겠지만요ㅠ

호텔 명성만큼, 고급진 스파였던 것 같아요. 

그 다음 기회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어요. 

운영시간: 10:00 - 22:00

현지 연락처: +66(0) 2-125-5100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