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입국시 소지한 담배 단속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태국 정부에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도 있었구요.

태국입국시 허용되는 담배량은, 1인당 1보루(200개비)입니다.
여러 명이 동반입국하면서 한 명이 들고 와도 단속 대상입니다.

만약 초과 소지하고 입국하다 단속되면 무조건 벌금을 내야 합니다.
공항에서 벌금을 내지 않으면 경찰서까지 끌려가게 되는데
벌금도 더 커지고 물론 일도 훨씬 복잡해집니다.

어떤 백이나 벙법을 통해서도,  지금까지 이 담배 건을 뜻대로 처리한 경우를 못 보았습니다.


단속되면 세관이나 경찰에서 요구하는 대로 벌금을 내야 하는데 그 액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어제 한 분은 무려 7만 바트가 넘는 벌금을 내고야 입국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원이 20 명 가량 되긴 했습니다.
현금이 모라자서 신용카드까지 결제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담배벌금들 내느라 그 늦은 시각에 아수라장이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어떤 분은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면서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10 만 바트가 넘게 벌금을 냈습니다.

담배는 입국하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갖고 돌아가는 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담배는 규정대로만 갖고 들어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