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론 비치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푸켓 비치 리조트 Le Meridien Phuket Beach Resort에 다녀왔습니다. 

스타우드에서 관리하는 5성급 호텔이고, 호텔이 세워진지는 40년정도 되었으며 개인비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1년에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마쳤으며 꾸준한 관리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호텔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빠통비치와는 대략 차로 15분정도 걸립니다.

차 타고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어요.

호텔로비입니다. 

로비가 굉장히 웅장해요. 리조트 느낌, 태국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족숙박객이 많았어요. 

체크인 할 때 시원한 웰컴드링크랑, 생화랑 팔찌를 줍니다 ㅎㅎ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안 찰 것 같지만, 휴양지에서는 부끄럼없이 찰 수 있을 것 같은 팔찌..였어요 ㅎㅎ

인상깊었던 것이 직원들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어요. 외국인 스태프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도는 십점 만점에 십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ㅎㅎ

르 메르디앙 푸켓호텔은 총 두 개의 윙으로 나뉘어 있어요. 

차바윙과 말리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메인조식당과 여러 레스토랑이 차바윙과 붙어있고 수영장이 조금 더 큰 차바윙이 메인윙 역할을 하지만, 

객실은 차이없고 수영장 접근성과 비치 접근성 모두 두 윙 모두 차이가 없었어요. 

차바윙 부터 둘러보았어요. 

먼저, 차바윙 디럭스 가든뷰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외부쪽에 있고, 다시 문을 열어야 객실통로가 있는 구조입니다. 

객실은 37sqm로 넓은 편입니다. 

바닥은 우드이고요, 전반적인 객실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청소상태가 100점 ! 

조명위치도 적절한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침구상태가 좋았어요. 바다 바로 앞이라서 조금 그런 걱정이 있었지만, 

축축하지 않고 상큼~

욕조는 따로 없고, 샤워공간과 세면대공간으로 나뉘어있어요. 레인샤워를 갖추고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상태 아주 좋았어요. 보통은 샤워실 문을 딱 열면 조금 쿰쿰한 냄새는 나는데 깔끔~ 했어요. 

어메니티는 Malin + goetz라는 브랜드를 사용합니다. 













미니바, 안전금고, 비품 등 잘 갖추고 있어요. 

디럭스 가든뷰는 비치뷰는 아니고, 가든뷰입니다. 

발코니도 작게 트여 있습니다. 

리조트 답게 호텔안쪽에 레크레이션 시설이 많았어요. 

테니스코트, 골프를 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푸켓 리조트 대부분이 그렇지만,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은 시설이 많습니다. 

다음으로 차바윙 디럭스 풀뷰 객실을 둘러보았어요. 

객실크기는 가든뷰와 동일하며, 뷰가 수영장뷰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트윈객실을 둘러보았는데요. 

객실구조, 인테리어 모두 가든뷰와 동일합니다. 

가든뷰, 풀뷰를 포함한 대부분의 객실이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객실로 호텔연식은 오래되었어도 객실자체와 청소상태가 좋았어요. 

욕조는 모든 객실이 아닌 적은 수에 객실에 있다고 합니다. 

미니바와 여러 비품들은 객실 모두 동일해요.

풀뷰객실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수영장이랑 바다랑 탁 트이게 잘 보이네요 ! 

르 메르디앙 푸켓 비치 리조트 수영장은 푸켓 내에서 힐튼 아카디아 호텔 다음으로 제일 큰 수영장이라고 해요.

호텔을 둘러본 날 날씨가 비가오다 그쳤다 해서 흐려서 사진이 잘 안나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다음으로 차바윙 디럭스 오션뷰를 둘러보았습니다

오션뷰 객실도 크기는 38sqm 입니다. 

가든뷰, 풀뷰와 인테리어와 작은 소품들? 차이가 조금씩 있었어요. 객실구조는 동일합니다. 

침대 옆에 객실 내 조명, 에어컨 등 원버튼으로 조절하는 리모트 장치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션뷰와 기본객실과의 큰 차이점은 오션뷰는 호텔 중간에 있어서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뷰라고 하네요.  

바다와 수영장 한 번에 탁 트이게 보여서 뷰가 시원합니다 ! 

다음으로 호텔 내의 여러 부대시설을 둘러보았어요. 

먼저, 말리윙쪽 부대시설을 둘러봤어요.

말리윙 쪽에는 피트니스와 스파시설 그리고 여러 상점들이 위치해 있어요. 

 호텔 내 르 스파의 가격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 ~ 23시입니다. 

호텔자체가 리조트여서 밖으로 나가기가 조금 위치상 어렵기는 하지만,

그만큼 호텔내에 여러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기구들도 고르게 여러 종류가 있네요 ! 

생수는 무료는 아니고, 유료로 이용가능해요~ 

피트니스 옆쪽으로는 작게 운동복, 수영복을 구매할 수 있어요. 

피트니스 안쪽에는 화장실, 스팀 시설이 있어요. 이용객이 있어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어요.

피트니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오전 6시 30분 ~ 밤 9시까지는 직원이 상주하지만, 

그 시간외에 필요하신 것은 호텔 리셉션에 요청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수영장을 둘러봤어요 ! 

아이들이 수영할 수 있는 낮은 수심 부분도 있고, 어른이 이용하는 쪽은 수심이 조금 깊은 편이었어요. 

수영장도 총 두개 윙 쪽에 모두 있습니다.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어요. 

이쪽저쪽 왔다 갔다 이용할 수 있어요 ! 

두 윙 모두 비치접근성이 좋아서 바다랑 수영장 왔다갔다하기 좋아요. 

화장실이랑 샤워시설 모두 두 쪽 윙에 다 있어서 이용하기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비치쪽으로 있는 풀바인 선셋바입니다. 

오전 11시 ~ 저녁 7시까지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비치의자도 많아서, 의자가 모자를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저녁에는 비치에서 음악도 틀고, 요일마다 여러 레크레이션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 

차바윙 쪽에 위치한 조식당입니다. 

조식당 좌석은 많지 않은 편이고, 좌석 회전율이라고 해야하는지? 그런 게 빠른 편이었어요. 조식당 서버들이 서비스가 좋았어요. 

조식 종류는 다양한 편이고, 맛도 좋았어요. 

이용객이 대부분 서양인 숙박객이라 태국식보다는 기본 서양식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을 다 둘러보았는데요. 

크게 단점이라고 할지 아쉬운 점은 없었어요. 다만, 비치와 붙어있어 발코니 쪽이 습한 편이고, 외부발코니 쪽에 물이 잘 고이는 편인 것 같아요. 

양말을 빨아서 널었더니 다음날이 되도 마르지 않았어요 ㅎㅎ 하지만 객실은 전혀 습하지 않고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높은 가격대도 조금 아쉽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는 객실청소상태가 좋고, 수영장이 크다 ! 그리고 중요한 건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서비스가 좋습니다. 굿 ! 

빠통비치는 관광객이 많아서 휴양을 즐기기 쉽지는 않은데요, 

빠통비치와 거리상 멀지않고 조용한 까론비치에 위치한 개인비치가 있는 5성급 휴양 리조트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