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로 여행가는 분들은 대부분 님만해민 (Nimmanhaemin), 타 패 게이트 (Tapae Gate),

나이트 바자 (Night Bazaar) 근처로 숙소를 잡는 편인데요.

물론 님만해민, 타 패 게이트, 나이트 바자 근처로 숙소를 잡는것이 편하긴 하지만

만약 치앙마이를 좀 더 여유롭게 즐기시고 싶다거나

조용한 곳에서 휴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고려해 볼만한 호텔이 있습니다.

그 이름도 상~~~~당히 긴

베란다 하이 리조트 치앙마이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Veranda High Resort Chiang Mai - M Gallery by Sofitel)

치앙마이 공항과 님만해민과는 차량으로 약 30분, 나이트 바자와는 약 4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약간 산속 방향이라 주변이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있어요.

​

로비가 작아서 왜 작나 했더니 제가 갔을때 마침 로비가 리노베이션중이라고 하더라고요.

​

​

기본 객실인밸리 디럭스 이스케이프 (Valley Deluxe Escape) 객실이 아닌

한단계 윗단계인 밸리 디럭스 씨너리 (Valley Deluxe Scenery)객실이예요.

사실 두 객실은 동일한 객실이며 객실에서 보는 전망 (View) 만 달라요.

​

나무문이 미닫이 형식으로 욕실을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욕조는 대리석(?)으로 해놓아 뭔가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전체적인 디자인이 북부형식인 란나 (Lanna)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

​

침대는 넓고 편안해 보입니다.

실제로 편안했어요~

편안한 침대에서는 잠도 솔솔 오지요~

​

​

사진이 좀 애메하게 나왔는데,

가운, 우산, 슬리퍼, 안전금고, 손전등 뭐 있을건 다 있구요.

​

​

주머니 안에는 헤어 드라이기도 있고 옆에는 모기 쫒는약도 있어요.

​

​

객실 옆에는 소파도 있는데, 저 소파도 참 편했어요.

​

​

발코니로 나가면 의자에 앉아서 호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

전망때문이라도 기본객실인 발리 디럭스 이스케이프 객실보다는

발리 디럭스 씨너리 객실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

어메니티는 태국의 유명 스파 고급브랜드인 탄 (Thann)제품을 사용해요.

​​

사진에 보이는 에비앙은 유료, 그 옆의 물은 무료.

잘 보고 마셔야 해요.

​

​

고급 객실인 자쿠지 바빌리온 (Jacuzzi Pavilion) 객실이예요.

객실도 넓지만 발코니도 넓어요.

​

​

발코니에 자쿠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발코니에 있는 자쿠지에 몸을 담가 치앙마이의 자연을 즐기는 기분이란...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

​

자쿠지 옆에는 소파?라고 하기엔 너무 큰...침대?라고 하기엔 또 좀 애메한...

그런게 놓여 있어요.

​

​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특징은 발코니에서 이렇게 호텔에서 꾸며놓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힐링~ 힐링~

​

​

침대 앞으로는 소파도 길게 되어 있어, 객실 어디에서든 눕기 편하도록 되어 있어요.

​

​

욕실에는 대리석 욕조가 역시 놓여 있구요.

​

​

침대는 역시 넓고 편하고...

​

​

​

옷장은 기본객실보다 좀 더 크지만...제공되는것은 동일합니다.

​

​

플런지 풀 파빌리온 (Plunge Pool Pavilion) 객실타입입니다.

​

​

전체적으로 자쿠지 풀 파빌리온 객실과 비슷하지만

객실과 발코니가 좀 더 크고 발코니에는 자쿠지 대신 작은 풀이 있어요.

​

​

욕실도 좀 더 크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 이랄까...

베란다 하이 치앙마이 리조트는 둘러보며 느낀것은 전체적으로 숙박객들이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하기 쉽도록 리조트를 꾸며놓은 느낌이었어요.

사실 베란다 하이 리조트 치앙마이 호텔은 객실보다는

부대시설이나 잘 꾸며놓은 리조트 단지가 특징인 곳이예요.

​

​

키즈 클럽도 있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찍혀 속상하네요.

키즈 클럽 내부는 넓고 잘 갖춰놓은 편이예요.

​

​

유아나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에게도 괜찮을 듯 싶구요.

​

자전거를 대여하여 (유료) 근처를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피트니스 센터도 있습니다. (06:00 ~ 24:00)

​

​

요일별로 액티비티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피트니스 센터로 문의를 해보시구요.

​

​

기구도 많고 크기도 적당한 편인것 같았어요.

​

​

​​

​

​

타올이나 물도 모두 있으니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숙박하면서 운동도 해보시구요.

​

​

호텔에서 님만해민과 나이트 바자간 셔틀도 운행을 하고 있어요.

오전과 오후에는 님만해민, 저녁에는 나이트 바자를 운행하는데

시간은 호텔로 다시한번 확인하는것이 좋구요.

일반 버스가 아니라 승합차로 운행이 되다보니까 탑승인원에 제한이 있어

미리 시간 확인 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

만약 이용자가 많다면 차를 한대 더 운행시키기도 하지만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

만약 못타시더라도 그랩을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도 할 수 있지만

비용이 500바트가량 나옵니다. 그 이상 나올수도 있구요.

​

​

호텔 조식당 근처에 있는 수영장이예요.

수영장도 참 이쁘게 해놓았어요.

​

​

인피니티 형식으로 디자인 된 수영장 중간에 다리를 연결하여 만들어진 작은 공간에 마련된 데이베드는....

이용자가 많으면 치열할것 같네요.

​

​

물론 수영장 옆으로도 데이베드는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

조식당이예요.

조식당도 참 잘 꾸며놓았어요.

리조트 단지는 크지만 객실은 많지 않아서 좌석이 많이 필요없지요.

​

​

5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엔 조식이 조금 부족한 면도 있지 않나 생각은 들지만...

​

​

기본은 준비되어 있고요.

​

​

​​

​​

전체적으로 음식 종류가 적은 편은 아니었어요.

​

​

​

​

​

​

​

​

에그 스테이션은 사랑이죠.

​

​

오믈렛, 계란 후라이, 스크램블 에그 주세요.

​

​

물론 조식당 밖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리조트 단지가 크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보니 사진만으로는 알리기가 어려운 리조트였어요.

직접 숙박을 하면서 리조트 여기저기를 둘러보면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구요.

비록 치앙마이 시내와 거리가 있고 주변에 다른것이 없어 불편한 점도 있지만

1박으로는 좀 아쉽고 2박정도가 괜찬지 않나 생각이 드는 호텔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