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쿰빗 12 에 위치한 가성비 훌륭한 라바나 방콕 스파에 다녀왔어요 !

코리안타운 옆쪽 골목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아가기 쉬운 위치와 적당한 가격대로 아속 지역 스파 중 인기스파 중 한 곳입니다.

- 찾아가는 법

지상철 BTS 아속역 2,5 번 출구 쪽으로 나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신다면 스쿰빗역 Sukhumvit 역에서 지상철 쪽으로 올라와주시면 됩니다.

요 방향으로 앞으로 쭉 걸어가면, 사진 좌측 방향이 짝수 숫자 골목이 위치하고 있는 쪽입니다.

타임스퀘어 빌딩이 보이신다면 건물로 들어가셔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시면 더 시원하게 갈 수 있습니다~

소이 12 팻말이 보인다면 안쪽 골목으로 꺽어 들어오세요. 한 3분정도 들어오면 도이창 Doi Chaang 카페가 보일 거에요.

스파는 카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안쪽에 있어서 잘 봐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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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외관이랑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좋더라구요 !

오전에 가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넓고, 데스크에 직원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스파 한 켠에는 자체 스파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 샤워젤, 허브볼, 바스밤, 비누, 마뚬차 등 스파 용품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가격대도 높지 않은 편이에요 !

냉장고에도 허브 볼 제품이 층층이 쌓여져 있는 것을 보고 이 스파는 허브볼 마사지를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핫 스톤 마사지로 예약을 하고 가서 허브볼은 다음 기회에 ㅜㅜ ㅎㅎ

도착하면 자리를 안내해주고, 차가운 물수건과 차도 서브해줍니다.

아로마 오일 프로그램으로 예약한 분들은

체크 리스트에 이름과 신체 특이사항, 마사지를 중점적으로 받으시고 싶은 부위등을 적으신 후에 블렌딩 오일 향을 고를 수 있습니다.

향은 릴렉싱, 사쿠라, 망고 & 코코넛, 화이트 로즈, 라벤더, 레몬그라스, 쟈스민, 페퍼민트로 총 8가지 향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오전이라 센 향은 싫어서 무난한 라벤더로 골랐습니다~

모든 오일이 향이 세지는 않고 은은한 편이었어요.

스파 받기 앞서 발도 깨끗하게 씻구요 !

발 씻는 공간은 위에 보이는 세면대 같은 공간이 총 네 개가 있어요.

먼저, 스파룸을 둘러봤어요~ 스파는 총 2층 건물이고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스파룸도 많았어요 !

먼저 발 마사지 룸을 둘러봤어요. 위의 사진은 4인실이고, 발 마사지룸은 모두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마사지룸은 위에 사진으로 보이는 4인실 1개, 그리고 2인실 2개로 총 3개 룸이 있다고 하네요 !

발 마사지 는 샤워가 제공되지 않아요~

2층으로 올라가서 타이마사지룸, 아로마 싱글룸과 커플룸을 둘러봤습니다.

복도 쪽은 인테리어가 좀 촌스럽네요. 전반적으로 막 고급지거나 세련된 느낌은 아니에요. ㅎㅎ

타이 마사지룸입니다.

타이마사지룸은 총 3인실 1개, 커플룸 1개 그리고 3개의 4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룸에는 샤워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방도 있다고 하니, 샤워가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스파 전에 스파측에 말을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

다음으로 싱글 아로마룸이에요 !

아로마 스파룸은 총 싱글룸 9개, 커플룸 14개, 그리고 3인실이 7개로 스파룸 중 갯수가 가장 많아요 ~

모든 스파룸에 샤워시설도 갖추고 있어 스파 받기 전이나 후에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커플 아로마 스파룸입니다.

커플룸도 모두 샤워시설이 갖춰진 형태입니다.

일회용 속옷과 귀중품 보관함, 옷 등을 걸어놓을 수 있는 수납함도 잘 구비되어 있어요.

아쉽게도 드라이기와 바디로션 등 다른 용품들은 없었습니다~

로션이 필요하신 경우 따로 챙겨오셔야 될 듯 해요.

화장실에는 샴푸는 없고, 샤워젤만 갖추고 있어요.

아로마 오일 프로그램의 경우 보통 받기 전에 샤워를 먼저한 후, 받으시는 것이 나중에 오일이 피부에 스며드는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스파에서는 오일 마사지 받은 후 3시간 정도는 샤워를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비싼 오일로 마사지 받았는데 바로 씻어내면 조금 아깝기도 하고요 ! ㅎㅎ

아로마 오일 마사지 & 핫스톤 2시간 짜리 프로그램을 받았는데,

모닝프로모션으로 예약해서 60분 바디스크럽 또는 페이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어요. (프로그램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일마사지와 핫스톤 프로그램은 핫스톤 온도조절도 좋았고, 압도 세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사지사분이 방 온도는 어떤지 압은 어떤지 세심하게 체크해줘서 좋았어요.

장장 세 시간에 걸친 스파를 받고 나니, 오전에 갔는데도 몸이 노곤노곤하니 피로가 풀린 느낌이었어요 !

마사지 후에는 마뚬차와 간단한 과일을 내줍니다.

스파 시설이 호텔이나 고급스파에 비하면 고급지진 않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럽고 직원 서비스나 찾아가기 쉬운 위치도 좋았어요.

아속역 근처에서 적당한 가격대, 시설을 원하신다면 라바나 스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