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잼 팩토리는 잼 공장으로 쓰였던 건물 3동을 개조해서 만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라이브러리 카페와 소품샵, 더 네어 앤딩 썸머 레스토랑로 나눠져 있어요.

방문한 당일 마침 이벤트 중이라, 더 잼 팩토리 곳곳에 개성있는 그림과 소품들, 먹걸이들이 가득했어요.

잘은 모르지만, 이런게 예술인가? 하고 스윽하고 한바퀴 둘러봤어요.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보이고, 빈티지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이 공장도 이렇게 하니 특별한 공간이 되네요.

소품이나 갤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좋아하실꺼 같아요. 

식사 시간이 아니라 간단히 커피 한잔을 하러 라이브러리 카페로 들어갔어요. 

들어서자 마자 달달한 와플향과 커피향, 책냄새가 교모하게 섞여 기분 좋은 느낌이 여기 앉아서 하루 종일 쉴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서점과 같이 있는 카페인데 공간이 꽤나 넓음에도 좌석이 거의 꽉 차 있었어요. 

서점은 책 뿐아니라 개성있는 에코백도 같이 판해하고 있어요. 저렴하니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을꺼 같아요.

천장을 보니 카페 또한 공장이었구나 싶은 느낌이 드네요. 

카페 옆쪽으로는 연결된 공간에는 소품샵에 있어요. 의자, 테이블부터 컵, 캔들까지 다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고 구입 할 수 있어요.

더 잼 팩토리에서 나와 창추이 마켓까지는 30~40분 정도 소요 되요. 

차들이 잘 다니지 않는 외곽의 일방 통행 도로 옆에 있어 큰 도로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듯 보였어요.

창 추이 마켓은 그린 존과 나이트 존으로 나뉘는데 그린존은 11시~21시, 나이트 존은 16시~23시까지 운영 되요.

2/3 정도 되는 영역이 나이트존이라 볼꺼리들은 4시 이후가 더 많아요. 

창추이로 입장하면 상징인 진짜 비행기가 가운데 떡하니 놓여져 있어요.

비행기에 미끄럼틀이 놓여져 있는데 타는 그냥 장식품인지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타는 방법도 안나와 있네요. ㅎ

비행기 아래로는 야외 공연이 펼쳐지기도 해요. 

곳곳이 개성있는 조형물과 건물로 되어 있어 사진만 찍어도 시간은 금방 갔어요.

내부에는 소품들을 판매하는 샵 뿐 아니라, 식당, 카페 등도 있는데 특히나 먹걸이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비교적 한산하게 구경 할 수 있어요.

더운 날때문인지 곳곳에 물을 분사하고 있어, 요즘 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볼 수 있는것도 장점이에요.

창추이 마켓은 사진 찍는 것에 굉장히 관대한 곳이에요. 보통 소품이나 예술품들은 사진 찍는것에 민감한데 이곳은 갤러리를

포함하여 딱히 사진 찍는것에 대한 제한이 없었어요. 

화장실 마저 특별한 곳이에요. 

처음에는 엄청 작은 곳이나구나 했는데, 미로 처럼 걸으면 걸을 수록 넓은 공간들이 나와서 한바퀴를 빨리 둘러봐도 한시간이상

걸리니, 먹고 즐기면서 천천히 보면 두세시간도 부족할 수 있겠다 싶은 곳이에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두곳이므로 뭔가 특별한 방콕을 느껴보고 싶다거나,예술품이나 독특한 소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한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