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이용해 방콕근교 투어상품으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위험핫 기찻길 시장을 몽키트래블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미팅장소 소개에 기재되어 있는것처럼 방콕 지상철 bts 를 타고 아속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로빈슨백화점 앞으로 가면

규정 미팅시간이 7시 50분 인데 7시 20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태국현지 가이드가 들고 있는 피켓에 제이름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캡쳐한 바우쳐를 보여준 뒤 차량에 탑승했어요.

우리팀은 어른 아이 합쳐서 총 11명이었어요. 조인투어의 경우 보통 한팀당 10~12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7시50분 정시에 출발~~ 만약  손님이 늦어도 계속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시간에 꼭 나와 주셔야 합니다.

봉고차량에 탑승 후 태국 현지가이드에게 기본적인 안전수칙 , 태국인사말 등을 안내받고 1시간 30분가량 이동을 합니다.

참고사항으로 가는길에 만약 차량밖을 계속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우측자리에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좌측에 앉았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밖을 볼수가 없었고 커튼을 쳐야 했어요 ㅠㅠ

그리고 돌아올때는 반대로 우측자리에 햇빛이 들어온답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손님들 대부분 주무셨죠 저포함해서 ) 

 그리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투어하기위한 보트 탑승을 위해 챙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차로 도착 후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급하신분들은 바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지 가이드분에게 배값으로 150바트를 지불하고 한배당 6명씩 타고 이동을 했어요.

배에 탑승하시면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세요  .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배를타고 이동하다보면 좌우측으로 각종 상점들이 있고 이렇게 직접 배를 몰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냥 구경만 하셔도 되고 혹시나 마음에 들면 배를 몰고 계시는분에게 부탁을 하면 배를 상점 가까이 정박해줍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다른 현지시장보단 좀 비싼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 아무래도 최근에는 현지인보단 관광객이 더 많이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간거 같네요.. 그래도 신기하고 좋은 물건과 맛있어 보이는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햇빛을 피하고 싶다면 우측자리를 추천해 드려요( 저는 이번에도 좌측에 앉았습니다. )

20분여간 배를 타고 구경하면서 이동하고 드디어 선착장이 보이는데 그곳에 현지가이드가 마중나와 있습니다.

사진으로 자주봤던 담던사두억 수상시장 모습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습니다.

배에서 내리고 시장에서 20분여 정도 개인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구경 만하고 미팅장소로 갔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꼭 미팅장소 숙지해주시고 및 미팅 시간을 엄수해 주셔야 합니다.)

다시 봉고 차를 타고 20분여를 달려서 이번에는 위험한 기찻길 시장에 도착 했습니다.

도착했더니 역시나 명성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와있네요. 매끄렁 역 앞 에서 기념촬영도 하구 있구요.

더운날씨에 힘들게 걸어가던 중에 가이드분이 사준 코코넛입니다.

큰 코코넛은 약간 밍밍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작고 둥글게 생긴건 정말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투어 끝나고 돌아와서도 더 사먹었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다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기찻길위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양옆의 상점 물건을 보고 구입할수 있었어요.

먹거리,기념품 등등 종류가 많았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면서 왔다갔다 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해지면서 호루라기를 불며 소리를 치네요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상점마다 천막을 바로 걷고 일사분란하게 사람들이 길을 내어 줍니다.  하지만 생각했던거 보다 기차가 빠르게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아주 천천히 거북이 속도로 들어온답니다. 그리고 기차는 매끄렁 역에 정차합니다.

사진에서 많이 봤던 모습이네요

가이드분이 미리 구입해준 기차표를 받고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 기차표 사진입니다. 출발시간, 도착시간, 출발역 ,도착역이 기재 되어 있네요.

기차표를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무섭게 생긴 역무원 아저씨가 표검사를 철저하게 해요.

기차 탑승전에 가이드분이 3정거장을 가서 내리라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엉뚱한 역에서 내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열차는 11시 10분경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20분에 탑승을 하고 30분에 출발을 합니다.(기차시간도 꼭 숙지해주세요.)

기차 내부 사진입니다. 기차 앞쪽으로 탔더니 많이 혼잡합니다.

하지만 기차 뒤로 이동하면 앉을 자리도 있고 한산합니다.  기차 천장을 보시면 선풍기가 달려있네요 , 에어컨이 있는 지하철, 지상철만 보다가 선풍기가 돌아가는 기차를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많이 더울줄 알았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선풍기까지 돌아가니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3정거장을 달려서 목적지인 BAN NA KHOK(반나콕) 역에 도착했습니다.(20분정도 소요 됩니다.)

역이라기 보단 그냥 철길 한가운데 내리는 느낌이었어요 .

맞은편에 봉고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어요

(역에는 마땅이 이용할 화장실이 없어 봉고차에 탑승하고 5분정도 가서 주유소 및 휴게소의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정거장 모습입니다.  좌우로 민가 들이 있고 전형적인 시골풍경이네요

이렇게 투어의 일정은 마무리되고 봉고차를 타고 미팅장소였던 아속 로빈슨 백화점으로 복귀합니다.

돌아올때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아침일찍 일어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있는 일정이고 태국에 온다면 꼭 방문해볼만한 곳입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