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 스파가 랑수언 지점에 이어, 아속역 부근에 새로 디오라 럭스 아속 이름으로 새 지점을 오픈을 하여 찾아가 봤어요!

- 찾아가는 길

디오라 럭스 아속 스파는 지상철 아속역에서 지하철 스쿰빗으로 이동하여,

스쿰빗 -> 펫차부리 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스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속역에서 도보로 갈 수도 있으나, 걷기에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지하철로 이동하여 가는 것이 더 편리한 이동방법입니다.

펫차부리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쪽으로 교차로가 보입니다.

근처에 대학교도 있고, 쌘쌥운하도 위치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에요.

라차다 - 스쿰빗 이동하는 교차로라 이쪽은 항상 차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지상철이나, 지하철을 이용해주시는 편이 좋아요.

쌘쌥운하 위쪽으로 다리를 보이고, 다리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건너지 않고, 쭉 직진하여 걸어가세요~

왼쪽편으로 큐 하우스 건물이 보인다면 맞게 가는 길입니다.

다리를 곧바로 내려오면 앞쪽에 디오라 간판이 보여요 ! 검은색이라 잘 안 보일 수 있어요 ~

우측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오면 스파가 위치해 있습니다.

스파 외관이에요. 간판이 거대하네요 !

2층 건물로 스파 규모는 랑수언 지점에 비하여 작은 편입니다.

아담하나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스파 프론트가 바로 보입니다.

대기 좌석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스파직원도 태국분이 아니고 영어권 분으로 영어가 유창했어요~

예약하고 간 이름을 알려주고, 잠시 의자에서 대기하면 차가운 물수건과 따뜻한 레몬그라스 차를 내줍니다.

예약한 프로그램이 맞는지 확인하고, 마사지 강도나, 개인정보, 중점적으로 받고 싶은 부분, 피하고 싶은 부분 등을 체크하여 직원에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스파 옆 쪽으로는 작게 스파 자체 상품 (바디워시, 로션, 디퓨져, 아이 필로우, 비누 등) 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으나, 오일도 그렇고 저렴한 에센셜 오일이나 베이스 오일을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품질이 좋다면 당연 금액은 올라가는 법 !

로션과 바디워시 등 주 향은 쟈스민 향이었어요 ~

오일 마사지를 선택한 경우 4가지 향의 블렌딩 오일 중 한 개의 향을 고를 수 있습니다.

로즈, 라벤더, 자몽, 레몬그라스 중 원하는 향으로 직원에게 말해주면 카드에 써서 마사지사분에게 알려줍니다.

마사지 받기에 앞서 따뜻한 물에 발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따로 발 스크럽은 하지 않고, 따뜻한 소금물에 2분 정도 족욕을 해줍니다.

2층으로 올라가 스파룸을 둘러봤어요~

디오라 럭스 지점은 총 3개의 커플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파룸은 모두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파룸 각각의 이름이 붙어있더라구요 !

3개의 스파룸 모두 커플룸 형태이며, 모두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요.

조명 밝기와 벽지, 인테리어 모두 스파 받기에 아주 적절한 !

면봉, 머리끈, 일회용 팬티 등 구비 용품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샤워젤을 갖추고 있구요~ 로션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두 번 째 스파룸인 디바인룸도 다라스파룸과 동일한 커플룸 형태이고 샤워실도 하나로 방향만 다르고 모두 동일합니다.

제가 스파를 받은 객실인 다이너스티 스파룸입니다.

스파룸 형태는 커플룸으로 동일하나, 외부쪽으로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요.

다른 2개 스파룸보다는 샤워실도 안쪽으로 조금 더 큰 형태 였습니다.

스파에 화장실은 1층 리셉션 쪽에 하나, 그리고 2층에 다이너스티 스파룸 쪽으로 나 있는 하나로 총 두 개 입니다.

스파룸 안 쪽에 있는 게 아니고 바깥쪽으로 있는 구조고 스파룸은 또 문이 있어서 다른 스파룸을 쓰더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중품이나 액세서리는 갈색 통에 넣어 보관하고, 옷이나 부피가 큰 것은 옷 보관함에 잘 개어 놉니다.

오일 프로그램을 받으신다면, 샤워를 먼저 하시고 스파를 받으시면 됩니다 ~

일회용 속옷도 잘 준비되어 있고 마사지사 분들은 샤워를 할 동안은 밖에서 대기를 합니다.

두 분이서 갔는데 샤워를 두 분 다 하신다면 옆 쪽방이 비어있을 경우 옆 쪽 스파룸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스파룸이 모두 찼을 경우 일행을 기다렸다 뒤이어 샤워 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니 꼭 스파 예약시간 15분 정도 전에 도착하여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퓨어 오일 마사지 1시간 30분 코스, 일행은 아로마오일 핫스톤 1시간 30분 코스로 받았어요.

핫스톤은 오일 프로그램으로 위에 4가지 향 중 1가지 향의 블렌딩 오일로 핫스톤 프로그램으로,

퓨어오일은 호호바오일과 스윗 아몬드 오일 혼합 오일로 바디 마사지 + 타이 허벌 컴프레스로 진행됩니다. 

허벌 컴프레스는 허브 말린것을 천 주머니로 감싸서 뜨겁게 데운 후에 꾹꾹 눌러주는 마사지인데요~

뭔가 한방향도 그윽하게 나고, 뜨듯하니 찜찔방에 온 느낌도 나구요 ㅎㅎ

오일로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눌러주니 뭉친 근육도 자연스럽게 풀어졌어요.

마사지사도 압이 적절한지 ,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세세하게 물어봐줘서 잘 맞추면서 진행했어요.

배 부분 마사지 할 때는 너무 간지러워서 웃음참다가 빵 터져서 마사지사 분이랑 같이 1분간 웃다가 다시 마사지 받았어요 ㅎㅎ

해당 스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100% 퓨어오일 마사지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스파에서 사용하는 오일 질도 좋아서 크게 트러블이 날 염려도 적을 것 같았어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추가적으로 페이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오전 시간에 방문해서 추가로 페이셜 프로그램도 받아보고 싶네요 !

스파를 마치고 바로 따뜻한 레몬그라스 차와 과일 말린것을 내줍니다.

스파 받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니, 온 몸에 피로가 날아가는 기분 !!

마사지사 훈련도 잘 되어 있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스파룸이 적다는 점입니다.

신규오픈하여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문객이 많다면 예약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파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 번 더 찍어봤어요.

밤에 찍으니 스파 외관이 금빛으로 더욱 빛나게 보이네요 ! ㅎㅎ

새로 이번 달에 디오라 실롬 점도 오픈한다고 하니,

더욱 더 믿을만한, 이름값하는 방콕 스파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스쿰빗 지역에서 적당한 금액대, 좋은 질의 오일의 스파를 찾고 계시다면 새로 오픈한 디오라 럭스 지점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