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방콕 여행도 좋지만 이번에는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결정한 호텔이 스위소텔 나이럿 파크이었어요

애매한 위치가 조금 걸리긴 했지만 수영장과 조식이 좋다는 말에 3박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위치가 너무 애매해서 조금 힘들었네요

빅씨가 가깝다고 했지만 가는길이 중간에 막혀있어서 돌아서 가니 한참걸리고 그렇다고 택시타기는 너무 가깝구요

마트에서 장을 한가득 보고 오면 걸어가는 길이 너무너무 멀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주변에 아무런 시설이 없어서 편의점이라도 가려고 하면 적어도 7~10분 정도는 걸어가야 하는데

늦은 밤에는 무서워서 편의점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정말 캄캄해요

그리고 5성급이라고 했지만 글쎄요, 칫솔치약도 없고 슬리퍼도 없어요 요청을 했지만 주지도 않았구요

수영장과 조식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조식은 베이커리류와 계란으로 만드는 음식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여기서 또 한가지 흠이 있다면

조식 먹을때 뭔가를 요청을 하면 정-말 안와요

차를 마시고 싶어서 물과 컵 3개를 요청했더니 10분 넘게 안와서 지나가는 사람 3명한테나 부탁했는데

물만 갖다주길래 또 컵을 요청했더니 한-참 지난다음에야 컵을 1개만 갖다주고 기다리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수영장은 방콕에 있는 호텔에 비해서 넓고 괜찮았어요

물론 수영장에서도 서비스 같은건 없었고 알아서 타올 가져가고 알아서 깔아서 써야했지만요

다음번에 가라고 하라면 이 가격으로는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

사람들이 왜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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