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방콕을 갔었지만 낮 비행기는 처음이였습니다.

1시에 도착하니 시간이 남는 관계로 퍼블릭에서 라운딩을 시도했지만

기사와의 의사소통 관계로 패스...결국 라운딩을 하지 못하고 멀베리 마사지로 향했습니다.

다음날은 팡야인드라cc. 예전에 라운딩을 했을때랑 다르게 어렵지만은 않은 코스로 생각이 듭니다.

팡야는 시내와 가까운 점을 제외하면 가격대비 골프장은 그닥입니다.

다음날은 타이cc. 워낙 페어웨이가 좋아서 설명이 필요 없을듯... 그린은 에어레이션때문인지 예전보다는 못하더군요..

그린 주변은 잔디가 워낙 짧아서 어프로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러닝어프로치로 해결..ㅋㅋ

다음날은 레이크우드... 초반에 벙커에 배수가 잘 안 되어 있는 관계로 멘붕이 좀 왔었는데 전반 파5개로 마무리하고

문제는 후반홀... 레이크코스였습니다. 7번홀 파3- 8번잡고 가볍게 쳤는데 홀컵 1.4미터 가볍게 버디성공~

8번홀 파5-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친 후에 9번으로 친 것이 온. 대략 3미터 정도 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버디 성공.

마지막 9번홀 파4- 드라이버로 약 225미터 보낸 후 7번으로 공략. 온그린해서 홀컵으로 빨려 가더군요.

1.4미터....긴장했지만 침착하게 퍼팅성공. 생에 첫 싸이클링 버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자들은 홀인원이나 이글보다 어렵다고는 하는데...ㅋㅋㅋ 아무튼 기분 좋은 라운딩이였습니다.

12월에는 처음으로 방콕을 갔는데 정말 끝장나는 날씨였습니다.한국의 9월초날씨??

아무튼 몽키트래블에 감사드리며 항상 이용하는 드라이버 톤씨에게 다시금 땡큐라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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