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레지던스 호텔 실롬후기 |
총논시역플랫폼에서 바로 호텔이 딱 보이더군요. 방콕에서 맞은 두번째호텔이라 부푼기대감을 안고 캐리어를 끌고 이동했습니다 ㅎ 체크인은 살짝 오래걸렸습니다. 앞에있던 투숙객을 응대하고있어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다른직원분이 체크인을 도와줘서 짐을 맡기고 근처구경을 좀 하고 무사히 객실에 들어오긴했는데 스모킹룸을 달라고했더니 제일저층 그것도 창문밖으로 총논시역 플랫폼이 도로하나사이로 떡하니 있어서 투숙내내 커튼을 치고 지냈네요;; 안그래도 객실이 좀 어둡고 조명도 침침했는데 ㅠ 하지만 아침에 커튼사이로 태국인들의 출근모습과 총논시역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니 먼가 생동감이 느껴지긴하더라구요 ㅎ 호텔바깥으론 다른호텔이나 까페 음식점들이 많이 밀집해있는데 특히 태국거리를 걷다보면 보도블럭을 잘못밟았다가 음식쓰래기국물(?)로 보이는 구정물을 발등에 뒤집어쓸수있으니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걸을시엔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더러워요 ㅠ 호텔바로 아래에 야외음식점이 있긴했으나 우리나라 홈플러스나 이마트격인 빅씨마트 푸드코트 음식매대에 바퀴벌레가 버젓이 기어다니 는걸 보고는.....길거리 노점상은 더더욱 꺼려지더군요;;; 태국은 신기한게 음식값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푸드코트나 노점상에서 파는 음식은 정말싸요.근데 프렌챠이즈음식점이나 유명한식당은 그에 곱절로 비싸서 노점상음식을 안먹을려니 특히나 실롬지역에선 위생따지며 싸게먹을만한 장소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100밧으로도 둘이 배부르게 먹을수있던 피어21이 사무치게 그리웠습니다. 물론 그런길거리 음식이 방콕여행의 묘미라고는하지만 같이간 일행이 위생에 굉장히 민감해서 많이 트라이해보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그래도 카오산로드 길거리 팟타이는 먹어봤습니다 ㅎ 수영장이 큰욕탕수준이라는 글을보고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았습니다. 저녁시간대에는 조명때문에 그런지 그렇게 없어보이지는 않더라구요 ㅎ 수온이 딱 좋았어요 ㅎ 차갑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은 딱 기분좋은정도? 조식은 저는 괜찮았는데 일행은 별로라더군요. 아무래도 식당이 야외에 있다보니 더운감이 좀 있었고 막 지저분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청결해보이지도 않았어요 메뉴도 적지도 많지도 않은 수준이었지만 쌀국수는 먹을만 했습니다. 국물이 넘 조았어요. 호텔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리셉션도 지하주차장 입구같은곳에 있고 입구부터 어두운느낌이 있어서 하지만 가격대비 위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것같아요.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3022 | 로얄 벤자(11) | 미사리 | 2015-04-03(금) | 1243 | 0 |
403021 | 잘 다녀 왔습니다.(9) | 미사리 | 2015-04-03(금) | 1173 | 0 |
403020 | 잘 다녀 왔습니다.(10) | 미사리 | 2015-04-03(금) | 1178 | 0 |
403014 | 아이레지던스 호텔 실롬후기(13) | 장치은 | 2015-03-31(화) | 1891 | 0 |
403013 | 그랜드 센터포인트호텔 터미널21(12) | 장치은 | 2015-03-31(화) | 2077 | 0 |
403010 | 파타야 센타라그랜드미라지 잘 다녀왔습니다.(12) | kkadang | 2015-03-30(월) | 1832 | 0 |
403009 | 알콘 엣 씨암 파타야 호텔(11) | 히든볼 | 2015-03-29(일) | 224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