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뒤늦은 후기입니다.

아기와 함께 방콕 여행이라 짜오프라야 강 주변 호텔에서 여유있게 지내려고 예약한 호텔입니다.

모든 룸에서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볼 수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프로모션으로 주니어 스윗으로 업글을 받아서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거실에 침실이 따로 있어서 널찍하고 무엇보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조식은 라운지에서 먹어도 되고 1층 식당에서도 이용 가능했구요. 애프터눈 티도 3단 트레이에 고급스럽게 제공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브닝 칵테일도 제공되어 가볍게 저녁 식사 대신으로도 될 만큼 메뉴도 넉넉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강이 내려다보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즐겁게 물놀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래사장도 꾸며놔서 아기들이 놀기에도 좋더라구요.

강 가에 위치해서 교통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사판탁신 역에서 바로 무료 셔틀 배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구요, 아시아티크로 가는 무료 셔틀이 있어서 좋았어요. 배가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이용할 만 합니다.

복잡한 방콕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기에는 좋은 호텔인 것 같아요. 직원들이 좀 불친절한 편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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