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몽키트래블 통해서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처음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다가 결국 몽키트래블로 호텔예약 및 픽업까지 예약했는데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첫날 새벽에 도착해서 통타 리조트에서 1박을 잠시 묵고 다음날 르부아 타워클럽 호텔까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디너크루즈도 꽤 마음에 들었구요. 여행후기를 쓰게된 제일 큰 이유는 마지막날 공항까지 가는 픽업차량을 호텔로비에서 미팅을 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이번 방콕 테러사건으로 인해 방콕 모든 호텔이 정부지침으로 인하여 짐을 맡길수 없다는 충격적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근처 2Km 떨어진 흥남퐁 기차역에 짐 보관소가 있다고 하여 택시를 타고 짐을 맡긴 후 아시아티크 까지 갔다가 다시 기차역

까지 짐을 찾고 르부아 호텔까지 다시 가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였습니다.

몽키트래블 긴급전화로 전화를 걸어 오후 11시 30분까지 픽업미팅시간인데 사정이 이래서 시간을 변경하던가 픽업장소를 기차역으로 변경 요청하였습니다.

장소를 기차역으로 변경하기엔 장소가 너무 개방적이고 픽업기사님과 엇갈릴수 있기에 시간을 30분 늦힌 12시로 변경을 하였고

결국 제 시간에 맞춰 픽업차량 타고 안전히 마음편하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고 픽업기사님도 친절하셨고 차량도 굿이였습니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 전화를 받으신 몽키트래블 직원분의 성함을 못 여쭈어 봤지만 퇴근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도와주시고 일처리 하여주셔서 다행히 일정에

차질 없이 잘 다녀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후기를 남깁니다.

제 여자친구랑 한국 오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다음 동남아 여행을 계획때도 무조건 몽키트래블로 준비하겠다구요.

처음엔 생소한지라 잘 모르고 불안했었는데 여행전이나 여행중이나 관리도 잘해주시고 믿을 수있고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르부아 호텔 로비 직원들은 그닥 친절하지가 않더군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저 처럼 방콕여행이 처음이시고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자유여행 겁먹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말도 잘 안통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를 잘 돌아다닐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우리나라 블로거들의 정보력과 유창한 영어? 필요없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간단한 영어 단어 몇개만 알아도 소통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전 여행중에 제가 방콕현지인 마냥 잘 찾고 잘돌아 다니게 되더군요. 모든 대중교통 BTS,MRT,수상보트,택시,툭툭,오토바이부터 다 이용했구요.

만약 택시가 엄한곳으로 돌아가는것 같다 싶으면 바로 구글맵 GPS키고  왜 돌아가느냐 따지기도 하고 방콕의 핫플레이스도 다 돌아다녀 보고 왔습니다.

근데 툭툭은 정말 아니더군요. 무슨 바가지가 대박이더라구요. 이 나라가 왜 택시잡아주며 20바트까지 받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첫날엔 카오산에서 놀다가 밤에 대중교통이 끊겨 사판탁신까지 가는데 택시 흥정했는데 몰라서 250바트에 바가지 당하고 호텔에서 디너크루즈 이용하려 리버시티

까지 가는데 시간도 촉박하고 비까지 와서 택시타려다 밀릴까봐 호텔바로 앞에서 툭툭탔는데 250바트 부르길래 200바트까지 짤라서 어쩔수 없이 울며겨자 먹기로

가고 완전 택시 미터키면 그보다 더 먼거리도 100바트 안쪽으로 나오는데 ㅜㅜ 첫날 계속 바가지 당하다 보니 거의 마지막쯤엔 현지 상황에 통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도착했지만 또 가고 싶군요 ㅜㅜ

여튼  다음 여행때도 믿고 또 찾아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부아 호텔 타워 룸에서 찍은 야경사진, 그 유명한 소이카우보이 입구에서 찍은사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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