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같이 방콕 3-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 오게되었는데, 이곳 저곳 알아보ek 몽키트래블에 예약하였읍니다. 지난번에 방콕 파타야 패키지여행을 다녀온후

한국 가이드분에게 너무 실망하여서 경비를 좀더 부담하더라도 자유여행을 계획하였네요.

우선 공항-> 방콕호텔을 이용하였는데 현지 새벽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피곤할것도 같고 현지 택시기사랑 흥정하며 가기도 싫어서 예약했는데.

역시 제시간에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방콕 호텔에 도착하였읍니다. 호텔도 역시 하루 먼저간 다른 후배가 몽키를 통해서 예약한

홀리데이인 방콕 스쿰빗 22. 호텔 깨끗하고, 디럭스기준 1박 11만원(조식)인데 가성비 최고였네요. 우선 조식이 너무 좋아요. 딤섬, 김치, 국수 등 다양하고

맛나게 먹었네요.. 위치가 좋다보니 아쏙, 나나, 쇼핑몰등을 걸어서 이동할수 있었고, 굳이 따로 찾아 가지 않아도 길거리 먹거리라던지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며

다닐수 있어서 너무나 편했읍니다. 첫날 조식 먹고 반일투어 왕궁-에메랄드사원-수상가옥-아티스트하우스로 이동했는데 호텔서 약 10분 도보로 아쏙역

로빈슨 맥도날드에 도착해서 다른분들과 조인해서 출발했는데 태국현지가이드분도 친절하게 설명잘해 주셔서 좋았고, 사진포인트마다 친절하게 사진찍어

주셔서 고마웠네요. 왕궁,에메랄드 사원 투어후 다른 분들과 일정이 달라서 저희는 수상가옥-아티스트하우스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수상가옥은

그냥 배타고 이색적인 구경을 하는 정도.. 어짜피 뭐 큰기대는 없었읍니다. 구 가옥들 보는정도.. 허물어진곳 철거된곳등 있었고요.

그리고한 20여분 배타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아티스트하우스로 이동했는데 전 좀 기대를 했는데 그냥 카페 이름인거 같더군요.. 카페 도착후 시원한

음료 무료제공! 아이스커피등.. 그리고 택시 기사분이 물고기 밥주라고 식빵주셔서 그거 물고기들 밥주고 왔네요.. 한번은 해볼만한 여행코스.

이동후 택시기사분께 아쏙역 근처에 팟타이 맛나는집으로 데려다 달라고하니 SUDA라는 식당으로 안내후 돌아가셨어요. 이식당은 태사랑 지도에

나오는 식당인데 저렴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특히 꼭 수박쥬스 강추. 터미날21 쇼핑 맛사지등 받고 저녁에 해산물 식당가서 술한잔하고 마무리..

담날도 역시 반일투어 아유타야 지역의 사원2개와 코끼리 트래킹을했어요. 사원은 상당히 규모 있고 특이한 형태로 되어있었고, 건축물들이 지반의

영향인지 상당히 기울거나 곧 무너질거 같아 보였읍니다. 그 유명한 보리수나무 불상도 보고, 12미터 규모의 불상도 보고 근처 코끼리 트랙킹장으로 이동

코끼리 타고 사진도 한장. 사실 전 별로 였어요.. 코끼리타는게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나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탓네요 ㅎㅎ..

역시 가이드분 친절하고 사진도 잘찍어주시고. 다시 아쏙역으로 이동후 아시아 최대 쇼핑몰이라는 씨암 파라곤으로 이동해서 후드코드로 가서 점심을 먹는데

미리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식.. 워터파크같은데 가면 있는 그런식으로 결제하여 먹는 방식인데,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는데 상당히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오리요리, 보삼을 다시 튀긴요리, 국수류등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어요. 다만 식사가격은 우리나라 후드코트 수준입니다. 마트는 우리나라

마트체인중에서 특히 큰 지점만한 수중이였고, 정말 크고 다양하다군요. 왁스뮤지움, 판다, 여러가지 볼거리가 너무 많았는데 2일간의 강행군으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BTS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맛사지 받고 쉬었네요..아쏙 근처 한인촌? 으로 이동해서 스테이크하우스를 갔는데 이름은 역시 기억이 ㅠ

먹고 나나와 쏘이카우보이란 곳에가서 구경하고 맥주 마셨는데 이곳은 성인남성들만 가야될거 같네요. 저희는 어짜피 구경이 목적이라 바호퍼처럼

맥주한병마시고 다른업소로 이동해서 정말 다양한 곳을 구경하였읍니다. 정말 인종도 다양하고 사람 주말이라 엄청나더군요. 가장 충격적인건

나나의 한 트랜스 클럽? 게이바? 같은 곳인데  바에서 본 외모 몸매로 따지면 단연 1위클럽. 남자라는걸 알고 봐도 설레일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

정말 보지않고는 설명할수 없네요.. 하도 이것저곳을 도보로 이동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호텔로 도착후 호텔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더군요.. 여행 마지막 날이라 좀 많이 마시고 일정마무리

담날은 호텔 체크아웃에 마춰서 1일 차량을 렌트했어요(기사포함,유류비등 불포함). BTS타고 짝두작 시장을 구경하고서 잠시 쉬었다가 2시에 체크아웃하고

차타고 강근처 Buddy grup이라는곳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뷰우도 좋고 식사도 아주 괜찮더라고요. 현지이름이 하도 어려워서 이름은 기억않나고

나와서 맛사지를 받기위해 예약을 했는데 구글 검색을통해 let's relex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물론 예약도 하고 도착하니 건물이 없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지점이 없어졌는데 체인이 아닌 곳에서 같은이름과 번호로 약간 사기성 영업을 하는것이더군요-_-;; 덕분에 1시간이상 허비하게 되어. 일정이 얘매하게 꼬였어요.

기사분께 카오산으로 이동해달라고 해서 카오산서 저녁먹고 2명은 맥주한잔하고 2명은 카오산서 맛사지 받고, 8시쯤 공항으로 이동해서 일정을 마치게 되었네요.

총 5개의 예약.. 반일2개 호텔 차량써비스2개를 몽키를 통해서 예약후 이용했는데 100점만점에 90점 이상 주고 싶네요. 가격이 싸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이였고, 특히 너무 친절한 기사,가이드분덕에 편하게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도착했네요. 담번에는 좀더 준비해서 차량을 대절해서 가이드 없이 여행을

진행해보려고.. 다른 분들하고 조인해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저희는 4명 2명은 골프 투어 2명은 관광이 목적이였는데 시간 마추기 때문에 반일로 했는데

다음에는 투어중심으로 4-6인 마춰 밴 렌트해서 여행 계획을 짜보려고 합니다. 방콕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여행지를 선택할수 있어서 좋을거 같네요.

이번에 아쉬운건 제가 너무 준비가 부족해서 다 못보고 온게 많네요. 충분히 준비해서 계획하면 좀더 많은것을 볼수 있을거 같아요. 태국 2번 여행했는데

아직도 볼곳 가볼곳 하고 싶은것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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