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해드리고 싶은데 다른 게시판에 쓸만한데가 없어서 여행후기에 남깁니다.

몽키트래블을 통해서 4박5일 푸켓과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물론 호텔과 차량 전부 예약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좋았는 데 마지막에 푸켓호텔(풀만판완비치리조트)에서 공항으로 가는 픽업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우리 일행이 3명- 덩치가 다 컸습니다-인데 차에 현지인을 한 명 태우고 왔습니다. 우리 3명 보고 뒤에 앉아 가라고 해서, 못한다고 하니까. 마침 옆에 있던 다른 한국관광객 차로 바꿔줬습니다. 그런데 그 차가 몹시 낡았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가다가 시간이 없는데도 주유까지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팁은 챙겨줘야 할 것 같아서 팁은 공항에 도착해서 줬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 일 수 있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 였지만, 앞으로 몽키트레블을 계속 이용할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어 일단 생생후기에 쓰고 답변이 없어서, 1:1 게시판으로 몽키트래블에 아래와 같이 항의을 했습니다.

항의를 할 때는 그냥 사과 정도 듣고 몽키트래블을 위해서도 앞으로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정도 였습니다.

7월6일 푸켓호텔(풀만판완리조트) - 공항 간 픽업서비스입니다.

생생리뷰에도 문의를 했는 데 답변이 없어서 다시 올립니다.

1. 분명히 3명이라고 예약을 했는 데 현지인 1명을 앞에 태우고 왔습니다.

2. 우리 보고 셋이 뒤에 앉으라고 해서 못한다고 하니까 마침 옆에 있던 다른 여행객(2명)이 예한 것 같은 차와 바꿔 주었습니다.

3. 바꿔 준 차는 차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더러웠습니다.

4. 운행 중 차가 막혀 비행기 시간이 다가 오는 데 휘발유를 넣지 않고 와서 주유소에 들러 시간까지 허비했습니다.

차량을 예약하는 데 다른 사람을 태우고 와서 같이 타라는 게 말이 되나요?

차량 한 대 전체를 예약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만약 다른 차가 없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 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손님을 태우고 주유하는 거가 말이 되나요?

몽키트래블 픽업서비스가 차량도 좋고 친절해서 자주 이용하는 데 정말 실망입니다.

그래서 방콕에서는 차량서비스를 이용하려다가 안하고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답변이 달렸습니다.

몽키-챠챠|2016-07-12(화)

안녕하세요. 모두잘자님

당연히 차량 한대 모두 예약하신 내용입니다.

정말 당황하고 황당하셨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부분 해당 업체와 확인하고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국제전화로 전화가  직접 와서 사과를 하고 전액을 환불 처리해주셨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책임지는 태도가 몽키트래블을 신뢰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몽키트래블을 이용하고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도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몽키트래블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서비스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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