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하드락 파타야 호텔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폼파티에 참여하고 싶어서 일부러 토요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체크인>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12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하고 방정리가 되는대로 방배정을 해준다고 하셔서 짐을 맡기고 근처 센트럴페스티벌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커다란 짐을 맡긴것 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벼워 지더군요 ^^

수영장 끝자락에 위치한 후문으로 나오니 맞은편에 바로 비치가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상점도 많고 번화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썽태우를 타고 센트럴페스티벌까지 10바트,5분 정도 걸렸습니다.

점심 해결후 하드락 파타야 호텔에 2시쯤 도착하니 방배정을 바로 해주었습니다. 짐을 방으로 옮긴후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수영장과 폼파티>

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영장이었습니다.

메인풀에서 4시쯤 라이브 공연도 해줘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저또한 신이 났습니다.

메인풀에 농구골대가 하나 있는데 수영장에 비치된 공으로 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략 10개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나 자유롭게 놀 수 있었습니다.

튜브 대여가 조금 비싸서 (300바트) 미리 챙겨간 튜브 이용했습니다. 큰 튜브도 사용 가능합니다.

타월을 빌릴때 룸넘버를 이야기 하고 원하는 갯수만큼 가져올 수 있고 꼭 다시 반납 해야 합니다. 잃어버리면 차지가 되더군요.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패밀리 폼파티.(5시-6시)

밤에는 성인 폼파티 입니다. 아이들이 이용하려면 꼭 5시에 하는 폼파티에 참여하세요.

처음에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시작되는데 시시하게 거품이 나옵니다.

에게.. 라고 생각하던 중 미친듯이 거품이 나옵니다 ㅋㅋ 다들 거품 만지고 기념사진 찍고 거품속에 풍덩 빠져 신이 납니다.

눈에 들어가도 괜찮은 버블이라하니 사람들이 얼굴에 비비기도 하고 세수도 합니다.

폼파티를 즐기고 나올때는 샤워기로 몸을 씻고 나오시면 됩니다.

오직 이것 때문에 하드락 호텔을 이용한다해도 아깝지 않으실겁니다.

이후 몽키트래블 사이트에 있는 하드락카페 15% 할인쿠폰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할인 받아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수영까지 알차게 즐기고 체크아웃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폼파티를 즐길 수 있는것과 위치가 아주 좋은것 입니다.

<룸>

가장 기본룸에 성인2+아이2숙박하였는데 룸이 생각보다 커서 만족했습니다.

짐을 풀어두어도 좁은 느낌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단지 화장실이 너무 좁았고 자체어메니티가 너무 안좋아서 제가 가져간것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개인차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방음은 거의 되지 않아 옆방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에 지친 저희가족은 꿀잠을 잤습니다^^;

잠귀가 밝으시면 신경쓰이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영복 말릴만한 곳이 화장실 뿐이라 잘 마르지 않더군요 그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식>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조식당은 처음 봅니다. ㅋㅋ

그래도 나름 질서정연하게 움직여 먹는데 방해가 되진 않았고 웨이팅도 짧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사람이 많으니 웅성웅성한것때문에 조용한 식사를 즐기기엔 매우 힘듭니다.

단체 관광객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ㅋ

아침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국수가 맛있습니다. 딤섬도 있습니다.

아이들 식판이 기타모양으로 나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키즈클럽은 이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 하드락 파타야 호텔 후기 였습니다 ^^

 폼파티는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