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방콕골프여행 |
5년째 함께하는 지인들과의 태국 골프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럭셔리 앤 프랜드쉽 이라고 장난스럽게 지어봤습니다. 골프장은 시암 올드코스, 뉴코스, 아마타스프링, 그리고 수빠뿌룩CC 입니다. 올드코스와 아마타는 친구의 도움으로 부킹이 가능했고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고싶어하는 골프장이지요. 최고의 골프장 답게 최고의 관리와 태국에선 보기드문 높은 수준의 캐디들과 아주 멋진 라운딩을 했습니다. 올드코스는 제 8년 골프인생(골프핸디는 8정도 됩니다)에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고 싶더군요. 뉴코스(파인애플-슈가케인코스)는 세련된 면은 있었으나 수많은 날파리가 귀찮았고, 올드의 명성에 밀리고, 부킹이 쉬워서 그런지 중국인들의 무례한 락커룸에서의 행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만 황혼이 져가는 골프장의 뷰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아마타스프링CC는 "그냥 부자골프장이구나" 하는 동반 지인의 평가에 동의합니다. 여유로운 레이 아웃에 한홀 한홀 마다 특색있고, 배를 타고 그린에 가는 17번홀의 특별함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면 그 느낌을 도저히 전달할 수 없는 색다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ㅅㅔ 골프장과 다르게 수빠뿌룩CC을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는 가장 태국 스럽다는 것입니다. 페어웨이를 어슬렁거리는 악어와 열대 나무들이 혼재한 페어웨이 옆의 풍경들... 실력은 조금 없지만 해맑은 캐디들과 시설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가장 태국 스러워 가장 애착이 가는 골프장이었고 동반지인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골프장이었지요
골프장 부킹문제로 골프장은 몽키에서 예약은 못했지만 매년 하던것 처럼 벤차량, 호텔은 몽키를 통해서 했습니다. 몽키와 함께하면 그 믿음 때문에 외국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꼭 몽키 때문은 아니라도 태국을 매년 오게되는 것은 이런 믿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이 24의 골목에 있던 Savoy 레스토랑과 온센마사지샵, 리빙룸의 수준높은 재즈, 소이 16의 칼럼방콕호텔의 최고의 정망이 있는 객실.... 태국이 좋습니다 방콕이 사랑스럽고요 몽키트레블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비지니스좌석으로 다녀온 편한여행을 몽키와 함께해서 고마웠습니다. 몽키트레블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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