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중! |
지난 주에 방콕에 왔어요. 오늘 4일 차인데 너무 좋네요. 밀린 영화도 보고, 길 걸어다니다가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다 보니 벌써 배가 두둑히 올라오네요 ㅎㅎㅎ 역시 한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더니 제가 그렇네요. 태국 덕후 제 여행 자랑 쫌 할려고 왔습니다.
당근, 비트를 갈아만든 주스를 시켰는데 아주 멋지게 데코를 받았습니다. 색깔도 곱습니다.
쏨땀 전문점에서 시킨 매운 쏨땀. 저거 먹다가 정말 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보통맛을 시켰는데 고추가 스무개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없던 위장병도 생길 만큼 맵지만 역시 쏨땀은 중독성이 강하네요. 지금 착실히 1일 1 쏨땀 하고 있습니다. 쏨땀은 역시 로컬이 최고 인듯요.
창 맥주를 제일 좋아하는데 친구랑 기분 낼 겸 들린 펍에서는 창이 없다고 하네요. 대신 아주 맛있는 수제 맥주들을 팔고 있어서 신나게 마시다 보니 환전 한 돈을 탈.. 그야말로 탕진 잼.. 돈 쓰고 노는 것 만큼 신나는 일은 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쇼핑 중 배고파서 기절하기 일보 직전에 들어간 일식집에서 시킨 계단 스폐셜. 이렇게 멋지게 데코 하느라 40분 걸린 것 실화입니까. 음식점에서 아사할 뻔 했습니다.
태국에서 만난 친구에서 선물로 받은 우쿠렐레입니다. 마음으론 우쿠렐레를 뚱가뚱가 치며 거리에서 버스킹이라도 하고 싶지만 저는 우쿠렐레 바보네요 ㅎㅎㅎ 남은 방콕 여행 동안 유투브 보며 연습 좀 해봐야겠어요. 오늘 몽키 통해 투어 예약 하러 들어왔다가 이렇게 여행 자랑 하고 갑니다. 올 때 마다 느끼지만 방콕은 더 럽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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