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남자 셋이 떠난 방콕 골프여행 |
2013년 처음 방콕을 몽키트레블을 통해 골프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2년을 못갔지만 여름 겨울을 더 번 다닌적도 있으니 거의 10회 이상 다니게 된것이다 남자들만의 방콕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의심을 사는 시대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일에 시달리고 사람에 시달리고 짜여진 일상에 숨막힐때 아무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중 방콕만 한 곳이 있나 방콕은 뭐니 뭐니 해도 물가가 싸다 한끼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중 굳이 비싼 음식점을 가지 않아도 큰 만족감을 주는 음식을 널려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한국의 무시무시한 골프장의 그린피와 그늘집의 음식 가격에 마음 한 켠의 부담감에서 해방 시켜주는 곳이 방콕이다 내가 음악을 이렇게 좋아했구나 싶을 정도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멋지고 다양한 재즈바가 많다 이번 여행엔 섹소폰을 갔었다 어쿠스틱기타와 멋진 노랠 불러준 Cheepchanck는 같이 간 동료의 지갑을 열게 했고, Soul & Funky 를 신나게 들려준 네 명의 제즈그룹 Brass Wave는 갑갑하게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수준이었다. 태국인들도 많이 오고 백인들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이 골고루 자리를 차지 하지만 음악이 좋아서 였을까 모두 다 멋진 사람들 같아 보였다. 이렇게 방콕은 정말 고마운 도시다. 맘편히 여행을 하며 다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고마운 도시이다. 더 이상 환락의 도시 트렌스젠더의 도시 퇴폐의 도시로만 폄훼하지 않았으면 싶다 그러고 보니 나도 어느새 태국인의 편이 되었네 ㅎㅎ 컵쿤 크랍~ 이런 여행을 맘편히 하게 해준 최고의 친구는 역시 몽키트레블이다. 여행중 일행들과 궁금증이 샜겼다. 태국의 상징은 코끼리일텐데 왜 여행사 이름이 몽키트레블일까? 대표님이 원숭이띠여서 그럴거라는 여행동반자의 추측이 맞는지 몽키측에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호텔 이야기는 감춰두고 싶다. 생생리뷰에 글을 올렸으니 아실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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